4월 12일 강원도 춘천의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는 디베이트 확산을 위해 디베이트 코치들이 스스로 준비한 디베이트 콘서트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 자리는 기존의 교양강좌 일변도를 탈피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디베이트 시연, Pre 디베이트 동영상 소개 등 다양한 형식이 포함되었다.

교양강좌를 맡은 케빈리 대표는 “디베이트 불모지에 디베이트 코치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의 전형”이라고 격려했다. 

한 학생은 스스로 학교 조퇴를 내고 엄마를 데리고 이 자리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 학부모는 “아이가 가자고 해서 왔는데, 처음에는 디베이트가 뭔지 몰랐지만, 지금은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디베이트 콘서트를 준비한 사람들은 춘천에 있는 디베이트 코치 최원형, 천대혁, 김혜경, 탁은숙 등 4명이다. 이들은 디베이트 저변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여 지난 2개여월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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