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철호 코치가 보내준 디베이트 에피소드다. <편집자주>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쟁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의 반대팀 입안을 맡은 이규땡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맨날 이기고 지고에 따라 잘했다, 왜 졌냐고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쟁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고 이기고에 화를 나게 하는 것입니다. 저희 팀은 지금부터 세 가지 논거를 들어서 반대 입안을 하겠습니다. 입안을 하기 전에 '경쟁'의 정의를 먼저 하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경쟁은 같은 목적을 두고 서로 이기려고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째. 경쟁을 하다보면 서로 분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처럼 맨날 다투고 있는 나라같으면 경기를 하고나서 잘했다고 칭찬을 하거나, 못했다고 구박을 합니다.

둘째. 목숨이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라이벌이 생기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기고 싶어집니다. 실제로 옛날에 이승만 대통령이 우리나라 축구 팀에게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겨라. 못이기면 올 때 그냥 바다에 빠지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이만 입안을 마치겠습니다.

PS : 디베이트를 같이 하는 친구 중 5명은 찬성이고 규땡이만 반대했습니다. 시간이 괜찮아  셋째 이유까지  들었으면 더 재미있을 뻔했습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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