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연수, 변화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경북교육연수원(원장 김창수)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4월 7일 ‘나만의 Hot 브랜드「토론식 수업」, 디베이트로 시작하다.’라는 주제 하에 달전초등학교에서 포항지역 초⋅중등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학생 활동 중심 토론식 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지원청의 현안문제를 신청 받아 경북교육연수원과 지역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수요자 요구중심 맞춤형 연수이다. 이번에 참가한 교원은 학교로 돌아가 배운 내용을 수업에 적용해 본 후 오는 4월 14일 다시 모여 결과를 협의하고 문제점을 찾아 보완⋅심화하는 후속연수를 하게 된다.

경북교육연수원 김창호 운영부장은 개강식에서 포항지역의 초⋅중등 교원이 토론수업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려는 열망이 연수원까지 전해져 이렇게 달려왔다고 전제하고 토요일의 값진 시간을 희생하고 참가하신 열의로 교실 수업을 변화시켜 달라고 당부하였다. 참석한 한 교사는 연수에서 익힌 디베이트 토론방법을 교실수업에 활용하여 학생중심의 활기찬 수업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지원연수는 지역교육지원청의 요구를 연수원이 가진 연수운영 노하우와 접목하여 해당지역에서 맞춤형으로 실시함으로써 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른 토요일을 이용함으로써 교원연수의 새로운 변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격주 운영을 함으로써 배운 내용을 교실현장에 적용해보고, 실천한 내용을 다시 점검하여 다음 연수가 진행될 수 있는 액션러닝이 가능하여 현업적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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