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등학교(교장 김갑상)는 6월 11일(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학교 강당에서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전형 등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통하여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며,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사회 참여 및 소통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제1회 교내 디베이트 대회 결선전을 개최한다.

지난 5월 15일까지 신청서 및 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1~3학년 17팀이 신청하였고, 보고서 심사결과 6팀을 선정하였다. 6팀 중 1차 예선을 거쳐(5월 23일) 3팀을 선정하였고, 2차 예선(5월29일) 리그전으로 2팀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발된 2팀은 2학년 팀 B․O․S․S(도주은, 김민혜, 정장희, 박민형)와 3학년 팀 아리C(김아영, 김경아, 서지형, 최준호)이다. 이 팀들은 6월 11일(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강당에서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디베이트(퍼블릭포럼 방식)를 할 예정이다.

디베이트 교육은 ‘2012 대구광역시 교육청 역점추진 과제’ 중 하나인데 이에 부응하여 수성고는 작년 여름 제1기 디베이트 코치 양성 연수(3명), 전 교직원 디베이트 연수, 교사 30명 디베이트 기초 과정 직무연수(15시간)을 받았다.

이렇듯 디베이트에 대한 인프라가 구성된 수성고는 디베이트 동아리 4개, 디베이트 클럽 2개, 토요방과후 디베이트, 디베이트 카페 운영 등  디베이트 교육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교내 활동 뿐 아니라 5월 26일(토) 수성고, 시지고, 덕원고, 영남공고 4개 학교가 수성고에서 친선 리그전을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에 교내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작년 가을부터 디베이트 교육을 받은 학생으로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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