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원초등학교(교장 최상만)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5, 6학년 희망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바른 언어 사용 디베이트 대회를 각 학년 교실에서 개최했다.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이후 희망 학생을 모집하였으며, 희망 학생들은 2회 간의 학년별 디베이트 담당 교사의 지도 후 대회에 참여하였다. 그래서 디베이트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 중 토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열성적으로 디베이트에 참여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교내 디베이트의 대회 주제는 인터넷 신조어의 사용, 언어순화사업 등 바른 언어 사용이어서 학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현대 사회의 언어 사용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화원초는 7월 21일 화동초, 화남초, 천내초, 용계초와 5개 학교가 참여하는 디베이트 리그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배예진 양은 “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 쪽 모두를 생각하는 만큼 양쪽의 관점을 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였으며, 토요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제 디베이트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상만 교장은 “이번 교내 디베이트 대회는 디베이트의 양식이나 토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해서 학생들이 시간을 두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기회가 되어 인성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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