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내중학교(교장 오위자)는 6월 16일(토) 제1회 달성 디베이트 달중화원 리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디베이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학교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달중화원 리그 소속 6개 디베이트 클럽이 천내중학교에 모여 그 동안 쌓은 자신들의 디베이트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천내중 정윤영 교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리그 팀장(화원중 윤서영 교사)의 디베이트의 교육적 효과와 리그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디베이트 헌장을 읽으면서 디베이트의 정신을 되새기고 리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리그는 ‘중학교 실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를 주제로 24명의 참가자(1팀 4명)가 ‘입안-반박-요약-마지막 초점’의 디베이트 포맷에 따라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이를 참관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디베이트 열기에 빠져들었다.

리그에 참가한 이찬희(천내중 3학년) 학생은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디베이트 실력을 이번 리그 참가를 통해 발휘할 수 있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에서 디베이트를 시작하고 처음 개최한 학교 간 리그여서 참가 학생들은 물론 현장을 참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 모두 디베이트가 주는 긴장감과 흥미로운 전개 과정에서 디베이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오위자 교장은 “디베이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언어 표현력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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