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덕부)은 자기표현 능력 및 합리적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학교 현장의 토론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난 6월 30일 남광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제13회 제주시학생토론왕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도남초등학교 유가현(6학년), 문하늘(6학년), 김현아(5학년) 학생이 초등학교부 금상을, 제주중앙중학교 김상준(3학년), 문찬영(3학년), 강우상(3학년) 학생이 중학교부 금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56교, 중학교 22교에서 선발된 대표학생들이 참여하여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초등학교부 예선전 주제
     “공동주택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잘못된 규칙은 어겨도 된다.”
   - 초등학교 결선 주제
     “초등학생의 인터넷 사용은 통제되어야 한다.”
   - 중학교부 예선전 주제
     “학교 내 CCTV 설치는 확대해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뜻에 따라야 한다.”
   - 중학교부 결선주제 : “교복을 고쳐서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대회는 2팀이 찬반양론하는 대립토론(debate)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장의 명확성, 논거의 타당성, 용어의 적확성, 말의 유창성, 태도의 단정함에 초점을 두어 심사를 했고, 작전타임 시 팀내 협의가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지는가를 평가하는 팀워크 부문도 심사에 포함시켰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7팀, 장려상 10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고, 이 중 초등학교부 10개 팀과, 중학교부 8개 팀은 올 9월에 개최되는 제주도대회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수상학교 현황 
  - 초등학교부
     금상(도남초), 은상(장전초), 동상(신창초, 아라초, 광령초, 제주중앙초, 한림초), 장려(동광초, 제주북초, 월랑초, 삼성초, 납읍초, 곽금초)
  - 중학교부
    금상(제주중앙중), 은상(함덕중), 동상(제주동여중, 한림중), 장려(애월중, 오현중, 제주중앙여중, 탐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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