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중학교(교장 이선복)는 지난 7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1박2일 동안 대덕중 미나래 도서관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 자아정체성 확립을 도모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주고자「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나래 독서캠프」를 개최하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학부모 34명과 학생 29명, 교사 5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으며, 독서 토론활동 외에 ‘선과 색으로 표현하는 첫인사’, ‘아빠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 ‘깃털처럼 가볍게 마음 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우간의 정서적 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1박2일 동안 학교에 남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참 좋은 캠프였던 것 같다. 신문 찢기로 기말고사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기도 하고, 편지쓰기로 아버지와의 사랑을 느끼고 눈물도 흘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했고, 한 아버지는 “예전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동화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대덕중학교 이선복 교장은 “올해 두 번째로 하게 된 독서캠프가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면학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체험 행사가 되었다.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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