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서초등학교(교장 장수철)는 7월 12일(목) 오후 3시에 ‘제1회 월서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추진해 온 ‘디베이트 중심도시 대구 만들기’라는 시교육청 중점 시책에 부응하여 초등학교 현장에서의 디베이트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고 아직은 생소한 디베이트의 의의와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5, 6학년 학생들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4명씩 팀을 구성하여 최종 8팀, 총 3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왕따 방관학생을 처벌하여야 한다.’ 라는 대회 주제 리서치를 위해 도서, 인터넷 자료 조사는 물론이고 학교 및 지역사회, 동성로 현장 설문조사까지 실시하였다.

대회 당일 3시간의 열띤 경쟁을 뚫고 ‘WTF(Welcome To Fight)’팀이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평소 ‘월서 토요 디베이트 클럽’ 멤버로 한 학기 동안 성실히 활동해 온 팀 멤버 이민서, 김지민, 김지수, 김진영 학생이 최고의 디베이터로 거듭났다.

장수철 교장은 “디베이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제 리서치, 토론 학습, 에세이 쓰기 능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사고력과 인성을 겸비한 21세기형 창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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