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월초등학교(교장 장윤복)에서는 말하기․듣기 능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의사소통능력과 건전한 토론 문화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학년별 독서토론 및 디베이트 대회를 실시하였다.

7월 10일~13일에 열린 독서토론(2~3학년) 및 디베이트(4~6학년) 대회에서 2~3학년은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에서 나무꾼의 행동은 옳은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독서 토론 형식으로 실시하였으며, 4~6학년은 사월초가 2012~2013년 에너지 정책연구학교인 점과 관련하여 에너지와 관련된 ‘원자력발전소를 더 이상 존치시켜서는 안 된다.’ 등의 주제를 가지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제에 관해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나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하였으며, 작년 이어 올해 두 번째 교내 대회를 지켜본 교사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리서치 활동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등 작년 대회 때 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들을 보니 너무나 대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복 교장은 “교내 대회지만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로 디베이트 대회가 알차게 이루어진 것 같다. 디베이트는 토론 주제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와 더불어 팀워크와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실수업에서도 많이 적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월초에서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토요 디베이트 클럽을 운영 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도 교내 디베이트 캠프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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