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원초등학교(교장 최상만)는 명곡초, 화동초, 용계초와 함께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각 학교 디베이트 클럽 학생 중 희망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달초 화원 디베이트 리그’를 화원초등학교 도서관 및 3개 교실에서 개최하였다.

본 대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네 학교의 학생들은 ‘학원에서의 선행학습은 금지되어야 한다’의 주제로 2주의 준비 기간 후 리그에 참여하였다. 특히 본 디베이트 주제가 학생들이 한번 쯤 고민해 볼 수 있는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것이어서 학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학원에서의 선행학습에 대한 강점이나 문제점 및 그 대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2회의 디베이트 이후 도서관에서 모여 열린 ‘디베이트 이야기’ 시간에서는 자신이 이번 리그에 참가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풀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디베이트 리그에 참가한 6학년 배예진 학생은 “디베이트는 찬성과 반대 쪽 모두를 생각하는 만큼 양쪽의 관점을 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른 학교의 디베이터와 만나게 되어 더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상만 교장은 “이번 디베이트 리그는 디베이트의 양식이나 토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학생 스스로 시간을 두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기회가 되어 인성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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