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한 독서습관 형성과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하여 독서토론동아리 120팀(초등학교 20팀, 중학교 32팀, 고등학교 68팀)을 선정, 각 팀에 도서구입 및 활동비 1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그 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7월 28일(토), 29일(일) 연산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를 대상으로 '고교 독서토론동아리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 첫째날에는 49팀이 예선대회에 도전한다. 동아리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한 팀당 4명의 학생들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주최 측에서 미리 안내한 도서 '가치를 묻다(이윤영, 윤한결,인디고 공저)' '허삼관 매혈기(위화 저 최용만 역)'에 대한 독후감 발표와 즉흥문제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본선대회 참가팀, 12팀(교육감상)을 선발한다. 둘째날에는 첫날에 선발된 12팀이 3팀씩 4조로 나누어 원탁토론을 통해 준결선 진출팀 4팀을 선발하는 본선 1차 대회를 갖고, 준결선과 결선대회에서는 제시된 논제에 대한 찬반토론(CEDA)을 통하여 대상을 뽑게 된다.
○ 특히 올해에는 배화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장애을 가진 학생들이 일반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토론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화통역사를 배치하였다. 
○ 대회에서는 독후감 발표, 원탁토론, 찬반토론을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토론과정에서의 상호작용능력 등을 기를 수 있으며, 다른 학생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경청하는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 훌륭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참관을 희망한 중․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회원, 창작 영재반 학생 151명이 결승전을 참관하여 독서토론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 결선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방송국에서 녹화․탑재하여 독서토론 학습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 자료문의 : 창의인성복지과 과장 박정옥  담당자 변상돈   ☎ 86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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