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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마법, 이제는 학부모 코치님들이 하실 차례강지선 코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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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4  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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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구교육청에서 학부모 대상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이 진행되었다.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200명씩 이틀에 나눠서 교육이 이루어졌다. 첫날은 이론 교육이 이루어지고 둘째 날은 디베이트 실습이 진행된다.

디베이트 코치 양성 과정은 빡빡한 교육일정으로 유명하다. 또한 디베이트 실습에 누구도 예외는 없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디베이트 실습에 참가한 학부모님들...모든 분들이 다 디베이트 실습을 3번씩 한다는 설명에 다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첫번째 실습이 끝나고 난 후 소감의 대부분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너무 떨려서 말을 잘하지 못해 아쉽다"였다. 그리고 "그동안 자녀에게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한다고 혼을 냈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았고, 앞으로는 아이에게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말을 남겼다.

실습 2, 3라운드를 거치시면서 학부모님 스스로 디베이트 형식을 소화하고 그 내용을 채워갔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님들 대부분은 "하루 동안 디베이트 실습을 했는데, 논리를 만들어 가는 성장 과정을 직접 느껴서 좋았고, 디베이트는 정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학부모 코치님들이 실감한 것, 이것이 바로 디베이트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막연히 디베이트는 어렵다고 느꼈지만, 디베이트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을 실감할 수있는 활동... 그것이 바로 디베이트의 매력이지 않을까?

사실, 디베이트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토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집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다. 간단한 예로 아이가 게임기를 사고 싶다고 졸라대는 상황을 그려보자. 그냥 귀찮아서 게임기를 사주거나, 아니면 심술을 부리는 아이를 혼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아이에게 게임기를 사줘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 대보고 그 이유가 타당하면 게임기를 사주겠다고 한다. 똑같이 게임기를 사주지만 아이는 그 과정을 통해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를 만드는 연습을 할 것이다.

대구 학부모 코치님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디베이트 코치로 활발히 활동하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 디베이트의 매력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디베이트의 마법, 그러니까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디베이트 마법을 대구 학부모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차례이다.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 강지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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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정에서 토론 문화가 정착이 되었으면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학부모 0기수 연수를 받고 무척 설레이고 나름으로 논리력을 갖추고 얘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 큰 아이부터 시작으로 캠프와 대회를 보내며 점점 모양새를 갖춰 나가 볼까 합니다.

(2012-01-01 2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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