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금계초등학교(교장 배성근)는 재미있는 리서치, 신나는 디베이트 활동을 위한 여름방학 중 디베이트 캠프를 4-6학년 2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하였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디베이트 기본기 익히기, 리서치 하는 방법, 그룹별 디베이트 활동, 에세이 쓰기, 가족과 함께 하는 디베이트 활동을 하였다. 특히 리서치 하는 방법과 에세이 쓰기에 대해 평소보다 좀 더 깊이 있게, 세세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가족과 함께 하는 디베이트 시간에는 가족 10여명도 같이 참여하는 뜻있는 시간이었다. ‘모든 초․중․고등학교는 기숙형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제로 한 디베이트 활동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평소에 참 좋아하는 디베이트를 직접 와서 보니 실력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랍고 논리도 탄탄한데 대해 신기하다고 했다.

지난 21일에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한 ‘가족사랑디베이트어울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 방은숙씨는 “학생들이 제 논리만 중요하다 생각되어 상대방을 쳐다보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마음이 중요한데 디베이트할 때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는 자세를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피력하였다.

구이서 교감은 “언어는 말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눈빛이나 표정, 몸짓으로도 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하였고, 배성근 교장은 “남 앞에 서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가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남 앞에 서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담 당 자 교사 정 수 경 문의전화 (053) 6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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