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12명과 교사 13명으로 구성된 대구 학생 재능기부 ‘토론이 봉사단’(단장, 경명여고 임필상 교사)은 8월 24일(토) 경북 의성 탑리여중․삼성중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토론 형식과 방법을 가르친다.
*학생 12명 소속 고등학교 : 경원고(2명), 대구상원고(2명), 송현여고(2명), 영남고(2명), 원화여고(2명), 대구고(1명), 칠성고(1명)

 - 이날 행사는 9시에 시작하여 18시까지 하루 종일 이루어지며, 토론이봉사단 학생과 탑리여중․삼성중 학생을 4개 조로 편성하여 ‘우리 시대의 가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원탁토론과 디베이트 활동을 펼친다.

 - ‘토론이 봉사단’ 멤버인 이진영(대구고 1학년)은 “토론을 선생님을 통해 배우기만 하다가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쌓아온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또한 최윤진(송현여고 1학년) 학생은 “처음 하는 토론이 봉사활동 준비로 두려움과 긴장감이 많지만, 충실히 준비해서 중학생 동생들과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토론문화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 탑리여중 신숙미 교사는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도시지역의 고등학생 언니․오빠들이 재능을 나누는 토론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기로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탑리여중에서 진행되는 ‘토론이 봉사활동’을 위한 경비는 송현여고가 달서구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은 예산으로 운영된다.

□ 한편, 2011년 9월부터 시작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의 ‘디베이트 중심도시 대구 만들기’ 정책은 교사 연수, 디베이트 클럽 활성화, 학교 및 지역리그 운영 등을 넘어 ‘2012. 가족사랑 디베이트 어울마당’을 통해 일반화의 길을 열었다.

 - 학생 재능기부 ‘토론이 봉사단’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교육 소외지역이나 토론교육이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봉사단’은 지난 8월 22일 송현여고에서 ‘대구 학생 재능기부 토론이 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 대구시교육청 한준희 장학사는 “디베이트 교사 지원단 선생님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의지, 각 학교와 달서구청의 협조 속에서 이루어진 토론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재능기부 토론이 봉사단’이 가지는 교육적 의미를 일반화하여 학교마다 이러한 재능기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 당 자 한준희 문의전화 (053)757-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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