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창의․인성모델학교인 이산초등학교(교장 신영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두 시간씩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은 독서 골든벨, 토론기술 배우기, 토론발표회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며,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즐겁게 표현하고, 공감적 경청과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360°소통하는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는 기본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360°소통하는 창의 인재’는 이산초등학교가 추구하는 미래 인재 상으로서 과거-현재-미래와의 소통, 나-가족-이웃-세상과의 소통 능력을 지닌 인성, 창의성, 문화적 감성을 가진 인재를 말한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토론 캠프는 7월 31일(화)에 시작하여 8월 3일(금)까지 실시하였으며, 토론의 의미, 토론의 목적, 토론의 규칙과 원칙 알기, 심사와 판정 기준에 대해 알기, 신호등 토론, 피라미드 토론 등 실제로 토론해보기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토론 주제를 정해 자료를 찾고 입장을 정립하여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토론캠프에서 토론의 기본에 대해 익힌 후 8월 7일(화)13시 30분부터 15시 50분까지는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골든벨 행사를 열어 이성녕(6학년)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어서 5~6학년 학생을 네 개의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대회를 열었다. 토론주제 “ 교실에서 휴대폰 사용이 바람직한가?”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져 스마트 러닝 시대에 바람직한 정보 활용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토론캠프에 참가한 김다은(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제 생각을 발표할 때 부끄러워서 목소리도 크게 내지 못했는데 자료를 찾고 모둠별로 친구들과 토의하다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고 토론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나타냈다. 
신영숙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컴퓨터 게임을 비롯해 혼자 놀기에 익숙해져서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 합당한 근거를 들어서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고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토론 교육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양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여 바람직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산초등학교 교  장 신영숙(☎)054-637-2077 담당자 조성자(☎)054-637-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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