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상인)에서는 7월30일(월) - 31일(화), 1박2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산하 5개 도서관(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 한수풀도서관, 송악도서관, 제남도서관, 동녘도서관)이 연합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캠프 행사를 운영하였다.

□ 이 행사는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숲 이야기’ 라는 주제로 숲 체험과 독서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생태 숲 지도 만들기를 위해 야영수련장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의 환경공부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사라져가는 섬 투발루’ 동영상을 보고 난 후 느낌 이야기하기, 토론, 내가 작성해보는 환경선언문 등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또한 학생들에게 미리 지정도서(열두 달 환경 달력, 나무를 심은 사람,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를 읽어오도록 한 후, 독서 골든벨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환경에 관한 독서읽기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캠프파이어, 미니올림픽 등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었으며 자연과 책읽기,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함께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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