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지난 9월 제주일보와 공동으로 제13회 제주학생토론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10월에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토론왕 선발대회는 신제주초등학교에서 학교와 지역교육청 예선을 거친 초 16팀, 중 12팀, 고등학교 4팀이 참가하여 입론, 논박, 검증 및 정리의 절차를 거치는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으로 진정한 토론왕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초,중,고 32팀 96명의 학생과 64명의 운영위원이 참가하는 이 토론대회를 통하여 교실의 토론교육이 활성화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개최된 제주학생토론왕 선발대회는 올 해로 13회를 맞는다. 팀원들은 입론자, 반박자, 검증 및 정리자 중 하나의 역할을 부여받아 성실히 토론에 임했고 토론 중에 두 번의 작전 회의 시간에 참가자들은 팀별로 활발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제주토론왕선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 제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켜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열린 가치관을 갖게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매년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제주학생토론왕 선발대회를 통해 제주도에도 교육현장을 바탕으로 성숙한 토론문화가 자리잡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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