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북수초등학교(교장 김상열) 5학년 학생들이 이번 10월, 국어시간을 이용하여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장발장」을 읽고 독서 토론을 실시하였다.
조카들을 먹이기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치고 장발장은 감옥에서 19년을 복역한다. 출소 후 아무도 재워주지 않지만 주교는 장발장을 따뜻하게 대한다. 그러나 장발장은 순간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결국 은식기를 훔치게 되고 범행이 발각되었을 때 주교는 장발장을 위해 은식기를 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학생들은 주교가 한 선의의 거짓말처럼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라는 주제를 갖고 찬성편과 반대편으로 나누어 토론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토론 주제에 맞는 근거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 와서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주장펼치기- 반론하기- 협의하기 – 주장 다지기의 과정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사회자, 토론자, 판정인으로 역할을 나누어 뜨거운 토론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독서 토론을 통하여 책을 읽는 독서 분위기도 형성하고 책의 주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등 토론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사고력과 발표력도 함께 향상되는 즐거운 수업은 선생님은 물론 아이들에게 더욱 시간이 되고 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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