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연수가 10월 30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500여 교육자/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종성 교육감,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 복기왕 아산시장 등 주요인사가 총출동하여 디베이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산시장실에 모인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복기왕 시장, 김광희 교육장, 김종성 교육감, 케빈리 교수

 

행사는, 김광희 교육장의 인사말, 김종성 교육감의 격려사, 복기왕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본행사로 진행된 케빈리 교수의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강연에 500여 참석자들은 디베이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케빈리 교수에게 질문하려는 사람,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으로 한동안 연단 주변이 소란스러웠을 정도. 

복기왕 아산시장(오른쪽)과 케빈리 교수

 

케빈리 교수는 “전국의 주요 교육청이 디베이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충남 아산교육청에서 이렇게 대규모의 행사를 열어 학부모 디베이트 교육에 열의를 보인 것은 다른 지역에도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행사장에 모인 500여 교육자/학부모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너무 좋았던 강연이었다”, “아산에서는 언제부터 디베이트 교육이 시작되느냐?”, “우리 학부모도 디베이트 코치 연수를 받고 싶다”는 등 소감을 쏟아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호응이 대단한 만큼 곧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디베이트 강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