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명지대 토론지도 석사과정 모집이 시작되었다.
토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2012년 가을학기부터 명지대에서는 토론지도 석사과정이 대한민국 최초로 개설되어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토론지도 석사과정은 명지대 서울 캠퍼스에서 야간에 이뤄지며 학기당 3과목을 이수, 과목당 일주일에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총 5학기, 마지막 학기는 논문지도과정이다.

지난 5월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정성화 대학원장)은 “작년부터 부쩍 활발해진 한국 교육에서의 토론 붐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사회교육대학원 산하 평생교육학과에 토론지도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토론문화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케빈리 교수는 “토론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싶거나, 직업상 전문토론능력이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라며 교육과정 이수 후 향후 한국 토론 교육을 이끌어나갈 전문가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3년 토론지도 석사과정 과목 목록

현재 토론지도 석사과정에 다니고 있는 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재학생 이강석씨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한국에서 토론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진로라고 생각해요. 독서를 통해 사고의 틀을 넓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고의 틀을 깨는 것이 디베이트의 시작이지요. 그러나 단기간에 생각을 정리해 핵심을 뽑아내는 작업은 수많은 실습과 노력을 통해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디베이트와 철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는데요. 다양한 관점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론과 병행해 2주에 한 번 직접 디베이트를 실습하는 과정에서 경청과 팀웍의 중요성을 배웠다는 이강석씨. 현재 토론지도사로 활동 중에 있으며 배운 것들을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적용하며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에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한다.
1기 재학생 중에는 이강석씨처럼 현재 토론지도사로 활동 중이거나 독서지도사로 활동하는 이들을 포함해 주부, 일반 회사원과 같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열정적인 수업을 함께 하고 있다.

엠티에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모습

명지대 총장 명의의 석사 학위가 부여되며 대한민국 최초로 디베이트를 중심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명지대 토론지도 석사과정. 앞으로 이론과 실무 부분을 체득한 토론지도 전문가가 명지대 석사과정을 통해 꾸준히 배출될 전망이다.

■2013학년도 전기 명지대학교 특수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사회교육대학원 석사과정 평생교육학과(토론지도 석사과정)
원서접수 2012년 11월 7(수)~ 11월 16(금)까지
면접고사 2012년 12월 1일(토) 14:00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특수대학원 : http://www.mju.ac.kr - 입학안내 - 특수대학원 -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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