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매초등학교(교장 김영근)에서는 12월 5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신매초등학교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4월 1일부터 학교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흡연예방홍보에 힘써왔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사)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임지향교수의 진행으로 2명의 학생이 흡연의 동기, 직․간접흡연의 폐해, 흡연예방법에 대해 방송 토론을 실시하였다. 토론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삼촌이 담배를 자주 피웁니다. 그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흡연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끊으라고 말하고 싶어요.”라며 흡연예방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하였다. 또한 각 반 교실에서 토론을 지켜본 학생들은 친구가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집중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가 있었다.

대구 신매초등학교 김영근 교장은 “이번 흡연예방교육과 더불어 4,5,6학년 하반기 흡연실태조사가 함께 이루어졌는데, 본교에서는 아직 흡연학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신매초등학교 학생들이 평생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앞으로 토론을 통해 흡연 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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