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교장 곽영수)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신배토』독서 동아리행사를 마감하는 취지에서 지난 12월6일(목요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2시간 동안 본교에서 캠프를 열었다.
평소 독서에 관심이 많고 토론과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학생들로 만들어진 독서 동아리『신배토』(신명나게 배려하는 토론 동아리라는 뜻)는 동아리 활동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독서 캠프를 열게 되었다. 독서토론 및 활동의 주제였던 이번 도서는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수업’으로 곽영수 교장이 직접 노벨상과 독서의 중요성을 연관지어 재미있게 설명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독서 캠프에서는 독서 골든벨을 했는데, 항상 학생들이 문제를 맞히는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만들어서 내고 함께 맞히는 쌍방향 골든벨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낸 문제는 어른들의 예상 외로 참신하고 재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학생들은 처음 독서 토론 동아리를 시작할 때 토론이란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것’, ‘말을 잘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고령초등학교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인 책 읽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손인 책 읽는 손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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