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월 31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시교육청 지표인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의 내실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목적으로 최근 디베이트(찬반 토론법) 교육방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의 케빈리 회장을 초청하여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일선교사들에게 디베이트 교육방법을 소개했다.

디베이트(Debate)는 특별한 주제를 두고 청중들 앞에서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개진하는 형식이 분명한 토론을 말한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판적 읽기, 에세이 훈련, 리더쉽 훈련, 자원봉사 기회, 인성교육 기회 등의 효과가 있다며 케빈리 회장은 디베이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많은 청중들에 이에 공감했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이미 ‘대구의 모든 학생들이 디베이트하는 날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디베이트 중심 도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다른 시도 교육청 및 관심 있는 교사들도 토론 및 논리적 말하기 교육방법으로 디베이트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시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는 ‘최근 학생인권조례 시행 등을 통해 민주적 학생 자치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기타 여러 가지로 논리적 말하기 교육이 중시 되는 가운데 본 워크숍에서 소개되는 디베이트 교육방법이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일선학교 민주시민교육 담당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본 워크숍 자료를 보완, 제작하여 3월 중 각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복지건강과  양동안 장학사  ☎ 062) 7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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