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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영천교육지원청, 책을 통해 토론을 일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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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9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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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은 2월 6일(수) 오후 3시부터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서정오 동화작가를 초청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즐거운 책 읽기,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특강과 함께 작가와의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책읽기는 매일 먹는 음식과 같으며, 우리 몸이 자라는 데 그 음식이 필요하듯이 우리 마음이 자라는 데는 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토론회에서 작가는 옛날 사람들은 삶 속에서 깨친 슬기를 이야기 속에 담아 전했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밝은 눈, 가난한 이웃을 향한 따스한 눈길, 현실의 부조리를 꼬집는 바른 소리, 이런 것들이 이야기 속에 숨어 빛을 내며, 이로써 우리는 옛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키워 갈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옛이야기가 재미와 즐거움만 준다면 허망하고, 가르침과 깨달음만 준다면 재미가 좀 덜해질지도 모르지만, 즐거움과 깨달음을 함께 주기 때문에 재미있으면서도 쓸모 있고, 그것이 옛이야기를 오래 오래 전해지게 만든 힘이요 매력이라고 했다.
서정오 작가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 2』, 『어린이 삼국유사 1, 2』 등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데 애쓰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전업 작가로,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 것을 알고 사랑하는 것은 남을 이해하고 돕기 위한 첫걸음이요,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다운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앞으로 어린이들이 만들 세상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멸시받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고, 돈을 많이 버는 일보다 이웃에게 도움 되는 일이 더 값지게 평가받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이야기 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회를 계기로 우리가 사는 우리나라 이야기와 먼저 친해져야겠다고 하였고,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다운 생각을 가지고 깨끗한 우리말로 쓴 책은 우리 마음을 쑥쑥 자라게 할 것이기 때문에 남의 나라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우리 책부터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이장춘(☎054-33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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