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지난 23일 목포 관내 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 11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을 운영했다.

2013년에는 목포연산초, 목포서해초, 목포여자중, 목포해인여중, 전남제일고, 목포홍일고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연중 운영횟수를 24회로 대폭 확대하고 수준 높은 강사를 파견하여 토론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 아래 시행된 이번 디베이트 특별강연은 목포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날 개강식에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학대학원 케빈 리 교수를 초청하여「창의·인성교육의 실천방법, 디베이트」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운영했다. 이 강연에는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토론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강연은 강사를 통한 일방적 주입식 특강이 아닌 토론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는 이색적인 강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2013년 전라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열린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및 독서·토론 교육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독서·토론 교육의 중심에 도서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관계자는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도서관과 함께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독서·토론교육으로 성장하는 목포, 그곳 아이들의 성장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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