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센터장 장호민, www.biosafety.or.kr)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을 받아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ʻ제4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ʼ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토론대회는 바이오안전성 및 바이오산업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찾아본 정보를 토대로,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학습형 참여대회이다. 
 
본 토론대회의 논제는 전국적으로 미리 공모한 추천논제 중에서 선정되었으며, 예선과 본선의 논제를 분리하여 출제함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생명공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과학적,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선 및 본선 논제는 다음과 같다. 
 
[예선논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합성생물학의 적용은 바람직한가?
- 선정 배경 : 합성생물학에 대해서 생명체 특유의 복잡성, 생명현상의 불가측성이라는 바이오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돌파구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추가적인 기술개발 필요성과 기술독점으로 인한 실현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 및 생명윤리, 생태계 파괴라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합성생물학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합성생물학의 적용이 가져올 혜택과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 과학적, 논리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본선논제] GMO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될 수 있는가?
- 선정 배경 : 기후변화는 세계적으로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고,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제도 및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영향 및 사회․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화되고 있는 GMO 및 GM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다.

 

제4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포스터

본 토론대회는 단순한 수상만을 위한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대회를 추구한다. 제3회 토론대회 시, 전국 토론대회 중 처음으로 시도된 토론동영상 접수는 모든 참가자들의 토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청소년들의 토론문화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별히, 올해 대회에는‘제1회 토론대회 주요 수상자(現 서울대, 영국 옥스퍼드대 학생)와의 만남(예선)’과‘토론 및 생명공학 전문가와의 만남(본선)’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어 생명공학 정보뿐만 아니라 관련 진로계획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토론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20일(월)까지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를 제작하여 참가신청서, 학교장추천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토론대회의 대회요강 및접수양식 등은 본 토론대회 공식사이트(http://debate.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김원희  팀장 (042-879-8308), 박선희  담당 (042-879-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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