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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원폭력 예방 디베이트> 실시320명 학생을 대상으로 10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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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6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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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4월 6일부터 6월 말까지, 관내 5개 학교의 320명 학생을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디베이트>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학원폭력의 예방 방법으로 <디베이트>를 채택한 것. 단지 학원폭력예방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차원을 넘어, 본인 스스로 디베이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 해결책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는 취지이다. 

   
 

학교별로 시작 시점은 다르다. 우선 충남중학교와 둔원중학교에서 4월 6일부터 시작했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모여 9시부터 12시까지 디베이트를 한다. 각 클래스는 12-20명의 규모. 총 10주간의 과정 동안 학원폭력 관련 5개 주제를 소화하는데, 이중에는 학교 폭력과 관련된 책과 관련된 주제도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은 2주일에 한 주제씩 소화하는데, 첫주는 디베이트 준비활동을, 두번째 주는 실제 디베이트를 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한 강지선 연구원은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서 모두 15명의 코치를 선발했습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준비 워크샵을 두번 실시했죠. 워크샵에서는 주제해석, 클래스 운영 방법론, 학교 폭력 상담의 방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가양중학교에 개설된 3반 중의 한 반을 지도하고 있는 이은주 코치에게 현장 상황을 물었다.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일을 개괄적으로 소개해주시면? 

현재 가양중학교에는 3반이 개설되어있습니다. 17명, 17명, 16명입니다. 이중 한 반을 맡고 있습니다. 4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학교의 반응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학교 정문에 플래카드도 걸었을 정도입니다. 선생님 중에 디베이트 연수를 받은 분이 있었는데, 그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나중에 선생님들이 직접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의 장학사님도 참관해주셨습니다. 

- 학생들의 반응은? 

이 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디베이트는 처음이라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무척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업이 진행되면서 서로 도아주는 팀웍도 생기고, 리더들도 발굴되었습니다. 같은 반이 아닌 경우도 많은데, 서로 도와가며 잘 합니다. 재미있어합니다. 2학기 때도 또 하자고 합니다. 

- 디베이트 코치로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소감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매주 토요일 5시에 일어납니다. 6시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 대전에 갑니다. 끝나고 돌아오면 저녁때가 됩니다. 피로하지요. 하지만, 일주일 내내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보람도 느끼구요. 수업이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적극성이 높아지는 모습이 좋습니다. 하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런 프로그램들이 단발성으로 진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서 학생들의 디베이트 기량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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