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제15기 청협 청소년회의가 주관하는 <제1회 청소년토론대회>가 “스펙, 넌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주제로 11월 23일 카톨릭청년회관 5층 니꼴라오홀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대회 주제는 <입시를 위한 청소년들의 스펙 쌓기, 과연 옳은가?>로, 참가 대상은 만13~18세 대한민국 청소년(단, 고등학교 3학년 제외)이다. 우선 예선에서 토론계획서 서류심사를 통한 본선참가팀을 선발하고 이어 6개 본선참가팀이 본선에서 토론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 준비에 바쁜 청소년회의 박유정 의장을 인터뷰했다.

- 본인 소개를 하면?
“경기대 청소년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제 15기 청소년회의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 청소년회의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한국스카우트연맹, 걸스카우트연맹, 한국청소년연맹, RCY, YWCA, YMCA 등 전국 73개 청소년단체를 회원단체로 둔 협의체입니다. 저희  청소년회의는 이러한 기관의 대표 청소년 자치기구로서, 올해 15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하고 있습니다.”

- 토론대회를 개최하게된 동기는?
“그동안 여러차례 토론회를 개최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정책담당자 혹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식이었습니다. 해서, 청소년이 직접  참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이 참가하는 토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 이 대회의 심사위원은?
“청소년, 관련 전공 교수님, 정책담당자 등 4명으로 구성하려고 합니다.”

- 찬성팀과 반대팀을 정하는 방법은?
“이미 예선 단계에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하게 합니다. 그중 본선진출자를 뽑습니다.”

- 발언의 순서를 정하는 방법은?
“이는 동전던지기로 정합니다.

- 순서에 보면 관람자 질의 응답 시간이 있던데, 이 부분도 심사에 포함되는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채점에서 제외됩니다.”

- 토론 방식에서, 본선에 진출한 6팀 모두가 단상에 올라가서 발언하게 되는데, 맞는지?
“맞습니다. 동시에 6팀 모두가 경쟁하는 식입니다.”

- 토론 순서에 입론과 최종발언을 대표 1인이 맡아서 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것이 동일인이어야 하는지?
“아닙니다. 달라도 됩니다.”

- 토론 순서에서 중간발언 및 자유토론에는 참가자 모두가 발언할 수 있는 것인지?
“맞습니다.”

- 현재까지의 신청 상황은?
“참가팀 신청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참관이 문제인데, 많이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대회참가를 신청하는 청소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면 된다.

http://www.ncyok.or.kr/renew/board/notice/view.asp?boardcode=notice&itemid=13205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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