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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디베이트는 정치인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좋은 프로그램"서울 노원구 구의회 마은주 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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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0  09: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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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디베이트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추세가 나타났다. 디베이트 교육에 참여하는 정치인 대학교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강화하려는 것, 대학교수의 목적은 교수방법론으로 디베이트를 받아들이는 것. 이러한 새로운 추세의 선두에 있는 한 정치인을 소개한다. 서울 노원구 구의원인 마은주 의원이다. 
 
   
  마은주 의원
 
* 정치 경력을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2010년 노원구에서 새누리당 여성 비례대표로 처음 의정활동을 하게 되었고, 2014년 재선되어 도시환경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 정치에 뛰어들게 된 동기는? 
제가 관심이 많았던 분야는 시민단체를 통한 사회활동이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30대 초에 본격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성민우회 활동과 성폭력 상담소, 청소년 상담 활동을 한 것 등이 기억에 납니다. 재단법인 한국지식문화재단에서 지금까지 13년째 공부하면서 교사나 학부모를 상대로 상담 관련 연수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와중에 정치참여를 제안 받고 여성비례대표로 처음 의정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실제 정치를 해보니 소감은? 
글쎄요, 서울의 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의원이지만, 이 활동이 너무도 우리 사회에 중요하고 필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구의원 한사람의 의지로 많은 변화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많이 대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원으로서 생활밀착형 이슈들을 찾아 시정하고 변화시켜나갈 때 보람이 큽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보람을 느꼈는지? 
사실 저희들이 구청이나 지역구에서 하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자체의 행정과 정책이 구민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도 불구하고 개개의 구민들이 그 예산의 집행과정을 들여다보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저희같은 구의원들이 구민을 대신해서 확인하고, 조정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세금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바로 쓰이는지도 감시, 견제도 하고 행정력 남용을 막고 예산낭비 요인을 막아 구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여성의원으로서 소감은 어떻습니까? 
글쎄요. 아직도 일부 정치인들은 패거리, 뒷거래, 브로커 활동 등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면서 이런 후진적 정치 문화들을 없애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더 많은 여성정치인들이 탄생하고, 활동해야합니다. 
 
* 디베이트를 접하게 된 계기는? 
작년 가을 여성정치연구소에서 하루 디베이트 교육을 받았습니다. “야,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인들에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이 부분을 훈련시켜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여성의원 디베이트 연수에 이틀 참가해서 또 교육받았습니다. 
 
* 디베이트 교육을 받은 소감은?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치인들이 말장난, 말싸움이나 한다는 비판이 일각에 있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거꾸로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설득력있게 말해야 합니다. 의원생활을 하면서 많은 연단에 서봤고, 그 자리에서 내려올 때마다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주는 것이 디베이트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디베이트 심화교육도 받고 계십니다. 어떤 배경에서? 
지금 1월은 의회에 회기가 없어 저희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10권의 책을 읽으려고 책을 샀습니다. 저희로서는 자기 점검과 새로운 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침 이 기간에 디베이트 심화과정이 열려 여기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지역 내의 초중고 학생들이 디베이트 활동에 참여하는데 기여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지?
당연합니다. 교사, 학부모들께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 이런 활동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정치인으로서 소신이 있다면?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정치는 인간성이라는 덕목이 필요없는 곳이다” 뼈아픈 지적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말을 하겠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인간성, 도덕성이 훼손되어야 한다면 정치는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야말로 가장 인간성이 우선되어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인간성을 옹호하고 발전시키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작은 소신입니다. 
 
마은주 의원 경력
- 학교  
대구 가톨릭대학교 가정학과 졸업 (1984년 2월)
중등 2급 정교사 취득
한양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전공 행정학 석사
- 활동
(현) 한국지식문화재단 부설 성격분석 연구소 (강의, 교육, 상담) - 성격유형분석, 인간관계 분석, 진로, 직무적성, 조직진단 및 기획, 청소년 멘토링, 가족치료, 갈등  조정  화합 솔루션 제공 (2003년~ 현재)
(현) 한양대학고 정책대학원 사회복지연구회 회장 (2013년)
(전) 노원 독서운동 본부장 - 독서이력제를 통한 시민 독서 장려 진흥 프로그램 보급 (2010년)    
(현) 재단법인 한국지식문화재단 이사 (2008년~ )
(전)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청 학생 상담 자원봉사 
(전) 한국 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상담 및 강의 (1995년~2005년)
* 전국 여성의원 네트워크 지방자치 연수(독일, 2011년)
* 저서 <발로 뛰며 공부하는 지방 의원 연수기> (2011년,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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