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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케빈이 만난 디베이트 코치> 방제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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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2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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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서로 다른 장에 있던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디베이트에 헌신하고 있다. 궁금하다. 어떤 사연으로 디베이트에 뛰어들게 되었고,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궁금증을 풀고자 케빈리가 한국 디베이트 코치 열전을 시작한다. 이번에 만난 코치는 현재 인천 지역에서 디베이트 코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제식 코치다. <편집자주>
 
   
  방제식 코치
 
* 원래는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원래는 인천 지역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농사를 가르치는 일도 했지요. 지금도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계양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기도 합니다.”
 
* 디베이트를 접하게 된 계기는?
“아는 선배로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마침 케빈리 대표가 인천에 올 일이 있다고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책이었습니다. 케빈리 대표가 다음에 만날 때까지 숙제가 있다고 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라는 책을 읽어오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몰입해서 흥미있게 읽었던 책인 것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디베이트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디베이트 연수를 받았습니까?
“2014년 8월 케빈리 대표가 직접 인천에 내려와 한번에 8시간 씩 총 4일 동안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에 만나서 밤 10시에 헤어지는 강행군이었는데…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입니다.”
 
* 연수를 마친 소감은?
“사실 우리 세대가 토론 경험이 없지 않습니까? 물론 학교 다니면서 자유토론 같은 것은 몇 번 해봤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형식을 정해놓고 순발력있게 진행하는 디베이트는 달랐습니다. 실습을 해보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보람이 있었습니다.”
 
* 이후 디베이트 현장 활동의 내용은?
“인천 지역에서 디베이트를 지도합니다. 초중학생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이외 여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디베이트 캠프를 진행하는데 코치로 참여했습니다.”
 
* 실제 디베이트 현장에 가보니 소감은?
“어휴…고등학생들 같은 경우는 성인들보다 흡수력이 더 빨랐던 것같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열심히 따라오는데 고등학생들보다는 조금 느린 것같구요. 아직은 사회적인 경험이 많질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론으로 배운 디베이트와 실제 현장에서의 디베이트를 비교해보면 과연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났습니까?
“처음에 학생들은 대단한 관심을 보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공부와 다르니까요. 특히 캠프 때는 하루 종일 진행을 하는데도 대단한 몰입감을 보였습니다. 디베이트의 위력을 실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캠프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너무 아쉽다!'구요. 그런데, 매주 진행하는 디베이트 수업은 시간이 좀 지나면 조금 성장속도가 느려지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코치의 고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 실제 디베이트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본 소감은?
“사실 금요일이 바쁘잖습니까? 그런데 저는 토요일에 수업이 있습니다. 어쩔 때는 푹 쉬지 못한 상태에서 수업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수업에 참여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3시간 수업이 금방 지나갑니다. 시간이 아까워 중간에 한번만 쉽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잘 따라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저도 코치로서 성장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느껴져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앞으로 디베이트 관련 계획은?
“경제적인 수입은 물론, 제 스스로에도 너무 도움이 됩니다. 더욱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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