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가 주최하고,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주관하여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제2회 전국 청소년 과학디베이트대회’에서 현대 청운고 1학년 김하연, 박진영 학생으로 구성된 ‘외강내강’팀이 우승을 차지해 과학 토론 최강자로 등극했다. 

고등학교 재학생 64개팀 12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라는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했다. 총 3개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팀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자가 결정됐다. 

최종 승자인 현대 청운고 ‘외강내강’팀은 UNIST 총장상을 수상했다. 2위는 동경한국학교 ‘토토즐’팀(안명섭, 홍지우)이 울산광역시장을, 3위는 한성과학고 ‘프사이’팀(임성민, 차유현)이 울산광역시교육감상을, 4위는 인천국제고 ‘얍’팀(구보민, 김효정)이 한국 디베이트코치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상을 받는 외강내강팀

UNIST 총장상을 받은 외강내강팀 김하연, 박진영 학생은 울산에 있는 현대 청운고 학생들이다. 김하연 학생은 “과학적인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지식도 쌓고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Editor@KoreaDeba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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