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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케빈이 만난 디베이트 코치> 김정인 주니어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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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3  2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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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서로 다른 장에 있던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디베이트에 헌신하고 있다. 궁금하다. 어떤 사연으로 디베이트에 뛰어들게 되었고,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궁금증을 풀고자 케빈리가 한국 디베이트 코치 열전을 시작한다. 이번에 만난 코치는 고등학생으로 처음으로 디베이트 코치 자격즏을 취득한 김정인 주니어 코치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 본인 소개를 해주자면?
충북 음성에 위치한 글로벌 선진학교 11학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인입니다.
 
* 디베이트 활동을 한 계기는?
초등학교 6년 동안 독서 토론을 배우긴 했지만,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그만하게 되어 많이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권유로 케빈리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문학 디베이트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책들을 읽고 또 다양한 분야로 디베이트를 하는 동안, 인생에서 제일 필요한 설득력있는 말하기와 비판적으로 듣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되어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디베이트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선생님의 권유로 도전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디베이트에 대해 배우고, 학교에서 디베이트 동아리를 운영할 때도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디베이트 자격증을 위한 공부는 어떻게 했나?
우선 <대한민국 교육을 바꾼다, 디베이트 입문편>을 읽었습니다. 또한, 시험을 며칠 앞두고는 책을 다시 읽고 노트에 정리를 하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 이번에 경기도 이천 아미초등학교에서 디베이트 자원봉사를 했다는데, 그 내용은?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주니어 코치들이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봉사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를 미리 읽게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 디베이트 캠프입니다. 주니어 코치들이 각 반에 들어가 아이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주고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실제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디베이트를 진행하며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폭력의 근본 원인은 소통의 부재이다>, <가축의 대량 사육은 정당하다>의 두가지 주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중요시해야할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성교육의 시간이 된 것같습니다.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김정인 주니어 코치. 앞 줄 맨 오른 쪽.
 
*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소감은?
제가 배운 것을 다시 누군가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정말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통해 하루 하루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디베이트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던 아이들이 마지막 날에 자신있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코치하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디베이트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향후 디베이트 활동에 대한 계획은?
우선 매주 인문학 디베이트 공부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디베이트 동아리를 운영해서 꾸준히 디베이트를 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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