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초중등교사 27명을 대상으로 <디베이트 능력향상 심화 직무연수>가 위탁기관인 투게더 디베이트 클럽의 주도로 열렸다. 방학 때마다 비슷한 연수가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 

심화 과정인 것을 감안, 프로그램은, 디베이트의 개념 및 효과, 각종 디베이트 포맷의 발전 과정,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포맷의 집중 이해, 디베이트 논리학의 이해, 스피치 프로그램과 집체 디베이트, 링컨 더글라스 디베이트의 이해, 의회식 디베이트의 이해, 팔리시 디베이트의 이해, 인문학 디베이트 - 축의 시대와 국가, 다양한 인문학 디베이트 프로그램 및 관련 실습으로 꾸며졌다. 

"젊은 선생님들 열정과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디베이트가 얼마나 저변에 퍼져있는지 이번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베이트 연수를 처음 듣는 분도 있었는데, 이미 학교에서 하고 계시는 선생님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과정을 리드한 케빈리 교수의 소감이다. 한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선생님은 '선생님들끼리의 협업으로 디베이트를 각 과목에서 분담하는 사례'를 소개하여 다른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선생님은 "개학을 했지만 휴가를 내서 왔습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다른 선생님들도 "심화 과정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큰 소득을 얻고 돌아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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