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를 주최하는 김민영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우리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시켜줘야하는지 늘 고민이었습니다. 결국은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인데, 그 답을 디베이트에서 찾았습니다. 한국에 디베이트를 확산시킨 장본인 케빈리 교수를 직접 초청하여 특강 행사를 여는 이유입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은 누구든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때 그 참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디베이트를 통해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비판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때 교육의 참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그래서 생각의 탄생 평촌센터의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인문학 디베이트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한다. 김 원장은 “저희가 권해드리기로는 처음에는 시사 디베이트를 1년, 이어 주니어 인문학 디베이트를 1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되었을 때 인류가 남긴 인문학 100권 디베이트에 도전하자는 것입니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초청 강사 케빈리 교수는 “최근 들어 토론 문화가 초중고를 넘어서고 있다. 유치원에서도 디베이트를 하는가하면, 고급 공무원 시험에도 집단 토론이 포함되고 있다. 바야흐로 디베이트의 시대다. 이를 초중고 때 미리 익혀두면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촌교육문화센터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84, 문의는 010-4216-089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