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한 디베이트 과정은 인문학 100권 과정이다.

매주 1권의 책을 읽고 디베이트 하는 과정이다.

 

지난 7월 디베이트 전문가 과정을 졸업하고, 다시 시작한 과정이다.

이미 앞 쪽에 몇 권이 후루룩 지나가 버렸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관련된 책과 디베이트였다. 정리할 틈도 없이 ~~~~

 

이번 주부터는 2번째 chapter로 헤브라이즘이다. 

첫 번째 책은 성경 중 구약이다. 창세기부터 말라키아서까지 개신교에서는 39권, 가톨릭에서는 46권으로 정리되는 부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가장 많이 읽히는 서적이다.

 

디베이트 주제는 구약의 핵심 인물이 모세인가? 아니면 예레미아인가? 

 

모세팀은

1. 이집트 탈출과 계약

 모세는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로부터 탈출시킨 지도자이며,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과의 계약을 통하여 유대교의 출발을 만든 사람이다.

 

2. 하느님의 선택된 자

모세는 하느님께 자신의 미약함을 드러내지만, 그의 형 아론으로 하여 모세의 단점을 커버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와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명령하신다.

 

3. 십계명과 율법의 완성

모세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성하기 위하여 시나이산에서 40일 동안 머물면서 십계명을 부여받고, 하느님께서 알려주신 각종 의식과 율법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알려주면서 이를 지키도록 하여 율법을 완성한다.

 

따라서 유대교 출발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므로 모세가 구약의 핵심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예레미아팀은

1. 여호와 유일신 운동의 강력한 리더

축의시대(카렌 암스토롱)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남북왕조시대의 소수의 강력한 예언자들로부터 '여호와 유일신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예레미아는 이 운동을 하는 소수의 예언자 중 가장 강력한 리더였다.

 

2. 메시아 사항의 선두주자

구약을 믿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는 메시아 사상이다. 메시아를 통해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예레미야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강력한 대망을 선포한다. 신약성서에서도 예레미야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 가장 많이 인용된다. 그만큼 예레미야는 메시아 사상을 설파한 핵심 인물이다.

 

따라서 유일신교의 가장 강력한 지도자이며, 유대교의 일반 사회 전반에 정착시킨 장본인이 예레미아이므로 구약의 핵심인물은 예레미아라고 주장했다.

 

구약성경을 살펴보면 모세는 십계명과 율법을 완성하여 유일신 사항의 기틀을 만들었고, 예레미아는 유일신 사상의 강력한 선포를 통하여 사회전반에 뿌리내리게 한 장본인이다.

 

누가 구약의 핵심 인물일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선택은?

   

[출처] https://blog.naver.com/easttop67/22141143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