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베이트신문
뉴스자원봉사
2018년 겨울방학 청소년 디베이트 자원봉사 후기 - 풍덕고
한국디베이트신문  |  usaedunews@hot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1.15  15:22: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019 인문학 디베이트 캠프 봉사 후기(심곡초, 풍덕고 20816 최정윤)

나에게는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겨울방학이어서 이번이 마지막 봉사였다. 지금까지 3번 봉사를 나갔는데, 마지막 봉사라 기억에 더욱 오래 남을 것 같다.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가 제시되었을 때, 기대도 있었지만 걱정이 앞섰다. 평소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았고, 기술이 현대사회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 주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지만,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이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와 닿는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스마트폰을 예시로 수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집체 디베이트의 주제도 ‘스마트폰은 유익하다’로 설정했다. 첫 날이라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은 차근차근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펼쳤다. 나는 캠프 논제가 등장한 배경과 관련하여 기술이 양면성을 가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나는 정보화 시대에 태어나 자랐고, 아이들은 스마트폰 시대에 태어나 자랐다.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 내내 기술과 함께한 아이들인 만큼, 기술의 영향력에 둔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잠깐 동안만이라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고 우리를 둘러싼 기술들과 그것의 영향, 그리고 미래의 기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다. 물론 이 목표를 성취하기에 3일은 무척 짧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장대한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주었던 것 같다. 사실 그것 만으로도 의미 있고 뜻 깊은 봉사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집체 디베이트도 힘들어 했지만, 리서치와 크로스 디베이트를 여러 번 연습하면서 스피치 능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디베이트 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치로서 참 보기 좋고 뿌듯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봉사가 아이들과 코치들 모두에게 예쁘고 소중한 기억을 남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면에서 이번 봉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마지막 날, 다음 번에도 꼭 하겠다며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그것을 말해주었던 것 같다. 당장 디베이트와 주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디베이트 수업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간직한다면 훗날 열의를 가지고 디베이트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캠프를 통해, 나를 비롯하여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람으로, 감성과 지성의 균형을 지닌 사람으로 함께 자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풍덕고 11202 권보현 자원봉사 후기
가르치는 활동의 가치를 배우고, 그 과정 속에서 요구되는 노력의 크기를 실감하였다. 3일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경험한 일들은 그 어느 것 보다도 의미있고, 바꿀 수 없는 지식이 되어 나에게 쌓일 것 이다. 유독 활발한 아이, 유독 차분한 아이, 유독 호기심이 많은 아이. 여러 폭의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그 과정 속에서는 비협조와 마찰 또한 존재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협조하려는 태도로서 발전해나가던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 이런 일련의 과정속에서, 나는 교육자로서의 삶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다음 학기에도 이런 기회가 존재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느낀건 그런 이유가 아닐까.
 
풍덕고 21302 김세희 자원봉사 후기
이번으로 디베이트 봉사를 총 두 번 하게 되었기에 한 번 경험한 만큼 초등학생들을 위해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어린 아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생각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또 이번에 맡게 된 초등학생들이 모두 좋은 태도로 수업에 임해준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정이 들어서 마지막 날에 헤어질 때 무척 아쉬웠다. 디베이트 봉사는 할 때마다 뿌듯함과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그리고 이제 막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삼학년 때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 
 
겨울 디베이트 캠프 심곡초등학교 자원봉사 후기(풍덕고 11411 최유림)
2번째 디베이트 자원봉사였다. 이미 한 번 경험해본 자원봉사였으나 마치 처음인 것 마냥 떨렸다. "선생님"이란 말을 듣게 될텐데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함께했던 선배들과 친구들 덕분인지 아니면 잘 따라주고 즐겁게 참여해준 초등학생들 덕분인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3일간의 캠프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있었다. 비록 첫 날에는 서로 서먹했으며 디베이트를 하는데 있어 서툰 부분이 보였지만 점차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은 칭찬을 했던 부분에서는 더 열심히, 지적을 했던 부분에서는 수정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하였고 우리를 감동시켰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서로 의견을 교환, 수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런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또 함께한 선배, 친구,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디베이트 후기 풍덕고 10106 이연희
여름 디베이트 캠프를 한 후 겨울 디베이트 캠프도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겨울 디베이트 캠프는 하루 동안 진행되어 즉흥연설과 초등학생들이 진행할 디베이트를 했습니다. 디베이트를 하기 전 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진행을 잘 못했지만 어떻게 초등학생들을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 날 캠프가 끝나자마자 저는 미리 주제 분석을 하고 찬성, 반대 논거를 찾으며 봉사 활동 준비를 했습니다. 팀장에게 여러 자료를 보내고 소통을 하면서 준비를 하고 또 연습하며 봉사 활동 준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디베이트 봉사활동 첫 날, 반, 떨림과 반, 기대를 갖고 한빛초에 도착했습니다. 친구들 출석을 부르고 자기소개를 한 다음 바로 즉흥연설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즉흥연설의 구조를 말하면서 아이들이 이해가 되었는지 계속 점검했습니다. 즉흥연설 주제로 1부터 20까지의 숫자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을 뽑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즉흥연설 이후 간단한 집체 디베이트를 통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구조, 진행 순서, 시간 등 디베이트의 종류를 알려주고 입안, 반박, 요약과 마지막 초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후 첫 번째 주제인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를 주제 분석하고 찬성과 반대의 논거를 고민한 후 찬성과 반대 입장을 나눠 입안을 쓰며 디베이트 준비를 했습니다. 첫 날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쉬는 시간에 이야기도 나누고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을 했지만 아직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두 번째 날, 첫 번째 주제를 디베이트하고 강평 후 행복과 관련된 즉흥연설을 해보았습니다. 행복과 관련된 두 번째 주제에 더 다가가기 위해 나는 언제 행복한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후 행복과 관련된 제시어나 편리할 때 행복한 근거를 찾아가면서 주제 분석을 하였습니다. 또한 찬성과 반대 근거를 근거 카드를 통해 찾으면서 주제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입안을 쓰면서 수업을 마쳤습니다. 디베이트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다듬고 마지막 디베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디베이트를 진행하고 디베이트 파티와 전체 사진을 찍으면서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3일 동안 진행된 디베이트 봉사활동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너무 아쉬웠고 아이들을 또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반 친구들이 흥미가 없을까봐 걱정되었는데 디베이트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재밌었다고 말해주니 뿌듯했습니다. 디베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이 모르는 것이 있거나 어려울 때 도와주면서 코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과정 속에서 얻는 뿌듯함을 알게 되었으며 가르치는 입장에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디베이트 캠프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케빈 리 교수님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고 두 분 뿐만 아니라 저희에게 디베이트 캠프에서 하루 동안 가르쳐주신 봉사 선생님들과 디베이트 봉사활동을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디베이트 활동을 통해 저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디베이트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풍덕고 21211 안영인
지난 여름 대일초등학교 팀장에 이어, 이번 방학에는 한빛초등학교 팀장을 맡아 디베이트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실 디베이트 봉사를 앞두면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장 큽니다. 어떤 아이들과 함께하게 될지, 미숙한 수업 진행 때문에 학부모님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을지, 행여 실수라도 하여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키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신경과 노력을 쏟아 진행하는 봉사이기에 그 어떤 봉사보다 의미 있기도 합니다. 이번 봉사에서 만난 아이들은 막 4학년을 마친 아이들이라 여름에 만났던 아이들보다 훨씬 작고 어렸고, 대부분 토론이라는 것을 제대로 접해본 적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이 아이들에게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서로에게 더 나은 방향을 찾아 나가는 디베이트의 가치와 목적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했습니다. 또한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형식을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설명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했습니다. 어려운 어휘는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의미는 왜곡되지 않도록 전달하기 위해 고민해야 했고, ‘초등학생에게 사교육을 허용하면 안 된다.’처럼 아이들에게 익숙한 주제를 선정하여 연습 디베이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 또한 무언가를 단순히 아는 것과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그대로 풀어놓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지적 수준과 관심사, 주변 환경을 고려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가장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고민하고 지식을 가공하는 과정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토론을 반복하면서,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입장만 고수하던 아이들이 상대편의 입장도 예상하고 인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면서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주제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디베이트 형식을 익히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가치와 이익이 충돌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디베이트는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복잡한 사회를 살아갈 초등학생들에게 디베이트라는 것을 짧게나마 경험시켜 주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3학년이 되어 제가 이 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후배들과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들로부터 주니어 디베이트 코치들이 계속해서 발굴되어 봉사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이어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풍덕고 11317 김동현 디베이트 캠프 후기
정평초등학교를 배정받고 3일간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름방학 때와는 다른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가르치는 학생들의 학년이 5,6학년이다 보니 학생들의 집중력과 이해도 빨라서 수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같이 코치를 하게 된 선배와 친구와 같이 서로 열심히 가르치려 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계속 답해주면서 토론 준비와 주제 탐구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주제와 관련된 ppt를 제작해 인공지능이나 편리함과 행복에 대해 가르쳐주면서 주장에 대한 근거 등에 팁을 주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했는데, 학생들이 모둠에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토론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토론을 진행할 때는 토론에서 자신감이나 말하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서 코치로서 가르치는데 뿌듯함을 느낀 것 같다. 토론이 끝나고 강평을 할 때도 학생들이 그것을 듣고 다음 토론에서는 고치려고 하는 것도 코치로서 즐거움을 느낀 것 같다. 이번 디베이트 코치 활동도 나의 역량에 큰 도움이 된 것 같고 다음 여름방학 때 캠프에서는 어떨지 기대도 됐다.
 
풍덕고 디베이트 봉사캠프 후기- 10213 최서영
이번 봉사캠프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지막까지 조금은 힘들지만 무척이나 보람차고 가장 뜻 깊었던 봉사활동이었다.
아이들에게 디베이트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어울려 입안서 등을 작성해 보기도 하고 함께 논거를 고민하며 나중에는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직접 하는 그 모든 순간들이 기억에 남았다.
디베이트를 거듭하고 시간이 지나갈 수록 더욱 더 자신있게 말을 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들을 보았고, 마지막 날 아이들이 다음 번에도 디베이트 봉사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이번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나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고 이번 봉사캠프를 신청하게 되어서 좋았다고 생각했다.
봉사캠프 전날 아이들의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은 정말 떨리는 일이었고, 함께 18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막막하기만 하였지만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를 정도로 즐거웠고 빨리 가는 시간에 아쉬움을 느껴 다음에 봉사캠프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풍덕고 11201 곽지우 디베이트 캠프 후기
이번 2019 디베이트 캠프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 것같다. 먼저 처음에 아이들과 만났을 때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려서 디베이트 캠프를 하는 것에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라도 정말 열심히 해주어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점점 아이들과 친해지고 아이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토론 주제에 대한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근거들도 같이 찾을 수 있어 매우 재미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첫 캠프 참가라 부족했던 점들이 있었지만 만약 다음 여름방학에 또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아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풍덕고 11406 염경아 디베이트 초등 봉사활동 후기
벌써 디베이트 봉사를 두 번이나 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첫 번째여서 떨렸던 여름방학 봉사와는 다르게 저번 봉사에서의 즐겁고 따듯했던 기억을 품고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했다. 저번에 갔던 학교의 아이들을 보지 못했기에 조금 아쉬웠지만 이번 봉사에서도 어김없이 처음 본 아이들과 잊지 못할 따듯한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첫째 날은 애들도 서로 어색해 보였고 코치들도 많이 어색하였는데, 게임을 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었던 것 같다. 둘째날은 조금 풀어진 분위기로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익숙해 졌는지 대답도 곧 잘 하였다. 덕분에 수업도 나름 수월하게 풀렸다. 하지만 풀어진 분위기 덕분인지 계속 장난치는 아이도 있었다. 그래도 아이가 내 말을 들어주었기에  둘째 날을 마칠 수 있었다. 봉사를 하면서 이 날 가장 선생님들의 고충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날에는 마지막 날이기에 수업은 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디베이트 시연을 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과자와 음료수, 피자를 먹으며 마지막 날을 즐겼다. 봉사가 끝나고 아이들과 헤어질 때 어찌나 아쉽던지. 디베이트 캠프를 했던 월요일은 저번 주 같은데 이번 3일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집에 오고 나서 아이에게 문자가 왔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이래서 선생님을 하는 거겠지, 싶었다. 다음번 봉사도 우리 반이었던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 이 봉사 덕분에 흔들리던 선생님이라는 꿈을 확실하게 잡게 되었다. 나를 따라와 주었던 우리 반 아이들, 이런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2019 겨울 디베이트 주니어 코치 후기> 풍덕고등학교 102 최예지
장소 : 소현초등학교
2019.01.09. (첫째 날)
첫째 날 아이들을 만나기 전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기다렸다. 여름 디베이트 코치 후 두 번 째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시작할 때에는 어색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거리감 없이 대해줬고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 소현초가 방학식을 1월 9일에 하느라 수업을 늦게 시작해야 했고 첫날은 일정이 조금 빠듯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이 할 일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줬고, 첫째 날은 디베이트에 대한 설명과 둘째날 해야 디베이트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확장 디베이트를 할 때에는 처음인 아이들은 힘들어 했던 것 같았다. 그런 부분을 도와주며 첫날 수업을 마쳤다. 
2019.01.10. (둘째 날)
둘째 날에는 아이들 이름을 다 외워서 이름으로 아이들을 부를 수 있었다. 오전 시간에 크로스 디베이트를 진행했는데 어려울 수 있는 주제였지만 다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자료 조사를 열심히 해와서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이라 시간 지키는 부분과 형식에 미숙한 부분이 보였지만 피드백을 통해 유의사항과 진행에 어려운 부분에 도움을 주었다. 두번째 주제분석 시간에는 주제 설명 후 4절지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주제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주제가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부분이 있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래도 입안서 작성을 하며 생각을 깊게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확장 디베이트 시간에는 다시 한번 디베이트 형식과 순서를 정확히 익히게 해주었다. 두번째 날에는 아이들도 많이 친해진 것 같았고 아이들이 디베이트와도 친해진 것 같았다. 
2019.01.11. (셋째 날)
셋째 날 오전 시간에 준비시간을 조금 가진 후 크로스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준비시간에 아이들이 주제가 어렵다며 자료조사가 힘들었다고 해서 약간은 걱정했지만 둘째날 했던 크로스 디베이트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시간도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둘째날 해준 피드백을 많이 수용해서 진행했다. 오전 디베이트 후 시연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열심히 끝까지 준비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연습하는 걸 도와줬는데 입안도 잘 쓰고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준비했다. 시연을 할 때에 다른 조 아이들과 겨뤘는데 각자 조에서 두 번씩 해서 시간도 나름 잘 맞췄고 논리적이었다. 교차질의 시간에도 머뭇거리지 않고 치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날 디베이트는 이렇게 끝이 났고 작은 과자파티 후 아이들을 보냈다. 아이들을 보내려니 아쉬웠고 가면서 다음에 또 오라는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3일 동안 몸은 굉장히 피곤했지만 마음은 너무 뿌듯하고 기뻤다.
 
<디베이트 후기 풍덕고 박영희>
2018년 여름에 이어서 올해도 디베이트 캠프를 참가했다. 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조금 더 괜찮다고 판단해서 올해도 이 봉사를 했다. 내 진로를 위한 경험을 쌓는데 더없이 좋은 활동이었고, 또한 나도 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 활동을 꾸준히 하기로 생각하였고, 12월 즈음에 이 활동을 신청받기에 바로바로 신청했다. 올해는 여름 때와 같은 실수는 조금 줄이고 조금 더 보완해서 캠프에 참여하려는 생각을 가지며 그 해 말쯤 가졌던 소집일 날 학교를 신청하고 설명을 들었다.
<1/7>
일단 내가 신청했던 학교는 성서초였다. 그래서 그 학교로 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으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사실 여러 가지 라고 하기에는 여름 때 설명을 거의 다 들어서 크게 생각하고 기억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간단히 즉흥연설(나 같은 경우에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에 대해 연설)을 하였고, 우리가 초등학교를 가서 가르쳐야 할 주제에 대해서 직접 시범토론을 해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름 때 보다는 주제가 조금 더 쉬웠다. 4차 산업혁명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다가가기는 편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토론하는 과정을 해본 나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기 용이하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첫 날>
첫 날에 갔을 때는 처음 이것을 했을 때보다 조금 더 공기가 익숙했다. 크게 긴장되거나 생각할 것이 많지 않고 무엇을 해야겠다라는 것이 조금 더 정립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들어왔다. 처음 우리가 진행 했던 것은 즉흥연설이었다. 난 항상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 있었다. 우리보다 아는 것이 조금 더 적고, 우리가 그것을 케어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색해지게끔 아이들은 상당히 능숙했다. 여기에는 디베이트를 몇 번 해본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방향만 잡아주면 아이들은 금새 자신들의 의견을 써냈다. 덕분에 내가 할 일이 줄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을 독려해주고, 근거의 방향을 잡아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보아도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 할 수 있었고 그것이 아주 정확하고 잘 들렸다. 그래서 난 이 아이들에 대한 염려를 가지지 않을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다. 우리의 첫 날 주제는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였다. 그것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서로 발표해보았다. 여러 가지로 의견이 나오게 되었는데, 여기서 아이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잘 몰랐던 여러 의견들이나 근거들이 나오게 되면서, 집체가 상당히 순조롭게 흘러가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주제 분석을 가졌다. 디베이트 코치 일동들이 준비한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었고, 그 다음으로 확장 디베이트 시간을 가졌다. 확장 디베이트 때는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한 반박 근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반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었다. 물론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도와주고 서로 고민해보다보니 그것으로 또한 성취감이 있었다. 그렇게 첫 날은 끝났다.
<둘째>
둘째 날에는 아이들이 실제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보는 작업을 가졌다. 나는 이 아이들이 어떻게 디베이트를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다. 그리고 막상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의 수준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입안을 볼 때도 상당히 자신의 의견을 잘 말했고, 교차질의를 할 때도 상대의 허점을 찾는 등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반박 때도 역시 상대 팀의 논거를 잘 반박했고, 요약의 경우 쟁점을 잘 찾아서 좋았으며, 전체 교차질의 때는 모두가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서 좋았다. 나도 이런 식으로 잘 하지는 못하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잘 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보기 좋았다. 그렇게 디베이트를 끝내고, 우리는 두 번째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 라는 주제로 분석을 해보기 시작했다. 과연 우리 주변에서 편리한 물건은 무엇인가, 과연 이게 우리 삶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까 등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아이들 같은 경우 이 주제에 대해 첫 번째 주제보다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금 주제의 폭이 넓어서 우리 코치들도 같이 생각하고 지도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서로 반박을 찾고 의견을 내며 해결하다 보니,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이해시키는데 선생들의 어려움이 상당히 크고,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그 방면의 지식이 박식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로 생각이 들었지만 난 이 느낌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나조차 이 주제를 분석하는데 꽤 걸렸기 때문이다. 여러 생각을 가지며 둘째 날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마지막 날에는 똑같이 이 주제로 디베이트를 해보았다. 일단 전날의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이 어떻게 했을지 가 걱정이었다. 역시 이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아이들은 정말 철저히 형식을 지키며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의견, 질문, 반박 등등의 질이 높았고, 여전히 잘 해서 정말 보기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디베이트를 한 아이들이 모여서 대회를 열었다. 사정상 팀 당 3명씩 하게 되었고, 우리 반에서 두 명이 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대회를 직접 보니 나는 상당히 놀랐다. 우리 아이들뿐 만 아니라 다른 반 아이들의 수준도 상당히 높고, 질문이나 반박의 질도 당장 우 리와 붙어봐도 손색없을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어서,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본 나의 기대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좋은 대회를 보여주어서 그것도 너무 보기 좋았다. 그렇게 캠프는 끝을 냈다.
<느낌>
디베이트 캠프를 다시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 때는 끝나고 나서 이걸 또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는데, 이걸 다시 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나로서는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고, 내가 어떤 자세로 임하고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임해야 하는가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어서 이 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
 
풍덕고 11120 송종현 디베이트 자원봉사 후기
지난 3일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 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초등학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별 것 아닌 것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는 초등학생들을 편견없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베이트를 가르치는 것을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도 디베이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고 더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봤고 그로 인해 끈기있게 뭔가에 몰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석하고 싶습니다.
 
2018 겨울 디베이트 초등 봉사 캠프 후기 - 풍덕고 20417 조용민
여름 방학때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디베이트 봉사활동으로 인해 이번 방학에도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다. 고3이 되는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에 시간을 많이 차지하는 봉사 캠프를 신청한 이유는 지난 여름에 느낀 기쁨과 뿌듯함을 또 한번 느끼기 위함이었다. 같은 초등학생이니까 다 비슷하겠지라는 생각과 더불어 디베이트 주제도 지난번 보다 쉽다고 생각했기에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 준비만 해서 첫 날 초등학교에 갔었는데 꽤나 당황스러웠다. 왜냐하면 여름방학 때 만났던 아이들과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었다. 분명히 다른 학교의 다른 아이들인데 같은 초등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슷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던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둘째 날에는 첫 날과는 달리 아이들의 성격에 맞춰서 시간을 지정해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도 있게 디베이트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디베이트 전에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되었기에 나도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날 디베이트 시연을 보며 첫날 즉흥연설을 하던 아이들을 떠올려 보니 여러가지 면에서 발전한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뿌듯했고 대견했다. 이렇게 3일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즐거운 3일을 보낼 수 있었다.
 
<2018 겨울방학 초등학교 디베이트 캠프> 풍덕고 10204 김혜진
2019.01.07.월
지난 여름에 이어 2번째로 디베이트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매번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인공지능과 행복한 삶과 관련된 주제로 디베이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1월 7일, 봉사에 가기 전에 앞서 디베이트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듣기 전부터 주제가 어려워서 ‘과연 내가 이 주제를 잘 이해하고 초등학교 친구들한테 잘 설명해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지만, 즉흥 연설을 통해 주제에 대해 간단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다른 친구, 선배들의 즉흥 연설을 듣고 나니 어느 정도 주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즉흥 연설 후,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라는 주제에 관해 팀을 짜서 주제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들과 한 팀이 되어 주제 분석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보는 선배들이다보니 많이 어색해 했다. 이에 선배들이 어떻게 주제 분석을 해나갈지 이야기를 나누고 자료를 찾으면서 어색하지 않게 진행을 도와주셨다. 이런 선배들의 모습을 본 받아 다음 디베이트 캠프에서 나도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 시간의 점심시간 후, 주제 분석을 함께한 팀끼리 한 팀이 되어 실제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짧은 시간 동안 자료를 찾고 디베이트에 임하다보니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주제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디베이트를 마치고 자원봉사 캠프 주니어 코치 발대식을 진행했다. 디베이트 협회의 캐빈리 선생님의 주도로 진행 된 발대식에서 다시 한 번 디베이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봉사에 가서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잘 가르쳐주어야겠다고 다짐을 할 수 있었다.
2019.01.09.수
드디어 기다리던 디베이트 봉사 첫 날이다. 이번 디베이트 캠프 장소는 졸업한 학교여서 그런지 더욱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 미리 학교에 도착해서 디베이트 캠프를 준비하는데 내가 다닐 때의 학교 모습와 달라진게 없어서 많이 놀랐다. 디베이트 캠프를 준비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많은 추억들을 되새길 수 있었다. 시작 시간이 되자 친구들이 오기 시작했다. 고등학생을 상대하는게 어려울 수도 있었을텐데 망설임 없이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는 친구들이 신기하고 고맙기도 했다. 
먼저, 즉흥 연설을 진행했다. 즉흥 연설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간단한 주제로 즉흥 연설을 진행하였는데 짧은 시간에도 많은 내용의 글을 쓴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고,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어휘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놀랐다. 모든 친구들이 장난끼 없이 진지하게 임해주었다. 
다음으로 간단히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라는 주제에 대해 주제 분석을 진행하고 입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보는 입안서 형식에 많은 친구들이 당황해했고 이에 입안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추가했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어서 놀랐지만 차분히 설명해주어 해결했다. 입안서를 작성하고 확장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확장 디베이트에 대한 개념와 순서를 설명해주었지만 처음 경험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고마움을 느꼈다.
첫 날이다보니 아직은 어색하고 서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진지하게 임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극이 되기도 했고 어쩌면 친구들에게도 많은 점을 배우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19.01.10.목
많은 친구들이 디베이트 캠프를 재밌어 하는 것 같다고 느낀 날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오느라 많이 힘들텐데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듣고 어려운 주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너무나도 고마웠다. 실제 디베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팀이 책을 가져와서 예시로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시간은 부족하지만 용어 정의와 논거 3가지를 구별해서 발표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강평을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보다는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기분 좋게 봉사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나서 남은 시간 동안 얼음땡 놀이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과 자주하던 놀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같이 놀아주려고 했지만 다음 수업을 준비해야해서 같이 못 놀아준게 아직까지 마음에 쓰이는 것 같다.
다음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 라는 주제에 대한 주제 분석을 진행하였다. 인공지능을 다루는 주제 보다는 쉬워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추상적인 주제에 오히려 더 어려움을 겪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편리’라는 단어와 ‘편안’이라는 단어를 헷갈려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당황했지만 사전적 의미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었다. 4절지를 이영해서 주제 대해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의견을 제시해서 뿌듯하기도 했다.
주제 분석을 끝내고 입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어제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입안서를 작성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확장 디베이트를 진행하면서도 전보다 차분하고 진지하게 디베이트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 있을 디베이트 시연을 위해 팀을 구성하는 동안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디베이트 시연에 참가하고 싶어해서 모든 친구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 경우를 생각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 총 24명의 친구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점을 고려하고 누구 하나라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점이 힘들었던 것 같다. 이 과정에서 선배들의 도움으로 조금은 손쉽게 일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선배들에게도 많은 점을 배워갈 수 있었다. 3일 중, 유독 친구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꼈고 스스로도 많은 위안을 얻고 가는 날이었던 것 같다.
2019.01.11.금
벌써 디베이트 캠프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친구들과 친해지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헤어져야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디베이트를 진행하는데 첫 날보다 확연히 성장한 친구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3개 반은 합쳐서 디베이트 시연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학교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바람에 2팀씩 나눠서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다. 다른 반 친구들의 글 역시 정확한 자료와 근거가 확실한 논거로 가득해서 시연 내내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었다.
3개 반이 모여 디베이트 파티를 진행했는데 칠판에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남겨놓은 친구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이렇게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디베이트 캠프를 계속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파티를 진행하고 단체 사진을 마지막으로 디베이트 캠프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스스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도 많았던 디베이트 캠프였던 것 같다. 디베이트에 대해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디베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고 초등학생에서 디베이트에 대해 설명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다음 여름 디베이트 캠프가 더욱 기대된다.
 
풍덕고 21209 송현진 소현초 디베이트 캠프 후기
2017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캠프 이후로 3번째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년 만에 하게 된 디베이트 캠프 교육봉사라서 많이 긴장도 되고 오랜만이라 더 부족한 점이 많아진 저를 잘 따라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 또 디베이트 주제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편리한 삶은 행복한 삶이다.>가 디베이트 캠프에서 교육을 받을 때도 어려운 주제여서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활동을 해줄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들 때문에 이번 봉사가 걱정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아이들을 보고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오히려 즐거워하고, 재밌어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보고 제가 했던 걱정이 괜한 걱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활동에 적극적이고 잘하는 모습에 3일 내내 흐뭇해하며 봉사를 했습니다. 늘 교육 봉사를 할 때 아이들과 함께했던 3일이 짧게 느껴졌는데 이번에도 짧게 느껴지고 아쉬움과 배움이 많이 남았던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다음에도 하냐고, 다음번에 올 때도 소현초에 올 거냐고 물으며 캠프가 끝나가는 것에 아쉬워했던 것처럼 저 또한 아쉬웠고 3일동안 행복했습니다. 정들었던 아이들을 잊지 못할 것 같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봉사활동이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풍덕고등학교 2학년 14반 6번 방유림
안녕하세요. 저는 1/9~1/11에 성서초등학교 주니어 디베이트 코치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풍덕고등학교 2학년 14반 6번 방유림 입니다. 우선 전에도 몇번의 봉사활동을 나간 적이 있었고, 대회도 참가 했었지만 처음보다 디베이트를 더 많이 경험해 본 만큼 아이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치는 것이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풍덕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디베이트 라는 것을 처음 들었던 저는 그냥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토론인가? 그럼 그렇게 어렵지 않겠다. 재밌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연수를 듣고 대회 준비 하면서 “디베이트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다니!” 라고 참여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회를 마치고 내가 고칠 점과 그리고 부족했던 점, 잘한 점등을 평가해주신 강평지를 보고 많이 노력하고 그 점들을 항상 신경 쓰면서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더니, 이제는 힘들다는 감정보다는 재밌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아테네의 웅변술의 교사인 소피스트를 아시나요? 당시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아고라라는 장소에서 웅변을 하고 말로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겨났고 그 결과 사람들에게 웅변술과 처세술 그리고 변론술을 가르치는 교사인 소피스트가 생겨났습니다. 언뜻 보면 디베이트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소피스트가 디베이트와 아주 관련이 깊다고 생각했습니다. 디베이트는 어떠한 주제에 찬성과 반대팀을 나누어 체계적으로 입안, 반박, 요악, 마지막 초점 그리고 중간중간의 교차 질의까지 결국 사람을 설득시키는 체계적인 토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그리고 유인적 요소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디베이트 봉사활동에서 ‘나는 아테네의 소피스트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설득력이 있는지, 처음 흥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교차질의를 어떻게 활용할지, 심판에게 더 설득력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들였습니다. 제가 맡은 학생들이 주제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해서 그 주제에 대한 자세한 주제 배경과 관련 자료를 조사해 보여주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코치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뿌듯하고 고마웠고 앞으로도 더 많은 디베이트를 경험해서 스스로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완벽하게 디베이트를 잘하지 못하고 말문이 막히고 버벅거릴 때도 있지만 디베이트를 통해서 즉흥적으로 내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앞으로 저에게 어떤 미래가 있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한테 처음 디베이트를 알려주신 풍덕고등학교 윤일경 교장 선생님과 케빈 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디베이트 캠프 봉사활동 소감문 풍덕고등학교 10612 전민주
3일간의 겨울방학 초등학교 디베이트 코치를 하면서 여름방학 초등학교 디베이트와는 또 다른 점을 배울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매번 다르게 바뀌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저번과는 다르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대두되는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행복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편리한 삶은 행복한 삶이다’ 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첫번째로 아이들에게 과학적이고 철학적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현재까지의 발전상황 그리고 장단점을 설명해야 했다. 이외에도 인간과의 다른 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를 위해 주변의 인공지능 사례들을 발표해보고 관련 영화를 활용했다. 행복관련 주제 또한 초등학생들의 행복한 시간은 언제이고 그 과정에서 편리함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게 했다. 
두번째로 경청하고 피드백 하는 실력을 다질 수 있었다. 아이들의 발표와 토론내용을 잘 들어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알려주는 강평시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활동했다. 칭찬할 때는 어떤 점이 좋았는지 그리고 저번보다 발전한 점을 부각하고 개선할 점은 항상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초등학생들이 기분 좋게 받을 수 있도록 이야기했다. 이에 점점 발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에 따른 뿌듯함은 매우 컸다.
이렇게 초등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면서 디베이트를 알려줄 수 있었던 이 활동은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나에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이번이 두번째 봉사활동이어서 능숙하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수업준비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부분에서는 저번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저번과는 전혀 다른 주제로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함에 있어서는 처음 못지 않게 준비할 내용과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을 하였다. 이 부분이 디베이트 봉사 활동에서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점이자 디베이트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항상 이 디베이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가 마련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매번 있을 때 마다 참여하고 싶다.
 
풍덕고 1학년 14반 김다은 디베이트 초등학교 봉사 소감문
여름 때 봉사하고 두번째 겨울봉사를 해서 조금 익숙하기도 하고 힘든 봉사였기도 했습니다. 1월 7일 월요일에 즉흥연설과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을 때 오랜만이라서 실수를 많이 할까 걱정을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요일 날 학생들을 가르칠 ppt를 만들 때 아이들이 주제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을까봐 많이 고민하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편리한 삶이라는데 여러가지 측면으로 볼 수가 있어 정확히 저희가 주제에 대해 제대로 인지를 하고 가르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세세한 부분 예를 들어서 아이들에게 주제에서 이탈하는 토론을 이어 나가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봉사 첫 날 같은 학교를 갔때는데 또 토론을 하기로 신청한 학생이 있어서 저번 여름방학 때 아이들에게 토론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해준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애들이 즉흥연설 주제가 주어지어 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 간단한 예시를 들어 주어 아이들에게 즉흥연설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주제분석 때 아이들이 주제를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위해서 옆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은지 얘기해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에게 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토론의 기본틀을 알려주고 토론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줘야하고 또 아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해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관찰자의 입장도 되야 하고 전체적으로 통솔도 해야해서 좀 힘든 봉사였기도 했지만 아이들가 친해지면서 토론도 즐겁게 진행한 것 같아서 기억에 남을 봉사였던 것 같습니다.   
 
풍덕고 21105 김한샘
지난 3번의 디베이트 캠프가 내게 정말 뜻깊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이번에도 신청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회가 아니면 내가 초등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쉽지 않아 디베이트 캠프는 내게 의미있는 경험이다. 저번의 경험들을 통해 이번에는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할 줄 알았다. 그러나 저번보다 더욱 쉽고 재밌게 가르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지 이번 캠프도 저번만큼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이번 주제는 저번보다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가르쳐주기가 쉬웠다. 내가 코치님께 배웠던 것을 내 언어로, 내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쳐준다는 것은 언제나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였다. 수업을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아이들도 느꼈는지 잘 따라와 줘 뿌듯했다. 매번 디베이트 캠프에 참여했지만 모두 느낌이 다 다르다. 아이들의 성향 때문인지 이번에는 정말 내가 선생님이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은 내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했다. 이렇게 아이들이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뭔가 이 아이들의 열정을 키워나가면 미래가 크게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도 학생들의 열정을 더욱 북돋아주려고 옆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열심히 도왔다.
4번의 캠프를 하면서 나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거도 처음이라 미숙했고 많이 부족했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이제는 학생들의 눈을 하나하나 맞추며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보다 내가 더 배운 것이 많은 것 같다. 
 
풍덕고 박지인
이번 디베이트 봉사는 지난 여름에 이어 두번째로 하는 봉사였다. 처음에 디베이트 봉사를 지원했을 때 가능한 학교가 집과 많이 멀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봉사를 마친 후 다시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용인한빛초등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였는데, 아무래도 지난번 주제보다 아이들이 더 어려워했다. 특히 두번째 주제는 기준이 애매하다보니 입안의 주장을 정할 때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디베이트 팀 친구들과 함께 ppt와 근거 카드를 만들어서 주제를 쉽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우리반 아이들은 지난번 여름 디베이트 캠프에 모두 참여했었고, 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 수도 맞추기, 홍삼게임 등등 다양한 게임들을 하며 간식을 나눠주고 즐겁게 디베이트 캠프를 마쳤다. 두번째로 하는 캠프다보니 전보다 수월하게 준비를 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만나자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내년에도 꼭 봉사에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초등학교 디베이트 봉사 후기 풍덕고 10203 김서현
첫째 날, 선배들과 ppt를 검토하고 수정하기 위해 9시까지 한빛초등학교로 모이기로 했다. 9시에 교무실로 모여 한빛초등학교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5학년 교실로 향했다. ppt를 검토하다 보니 아이들이 하나둘씩 오기 시작했고 두 번째로 하는 봉사였지만 어떤 아이들이 올까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었다. 수업이 시작하고 조용하던 아이들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 즉흥연설 시간이었다. 즉흥연설에 대해 짧게 설명한 후 주제를 뽑게 하여 짧은 시간동안 준비해 즉흥연설을 하기로 했었는데 처음 갔던 학교의 친구들보다 조용하고 신중하게 준비하는 모습에 기특해 보이기도 했다. 즉흥 연설을 하며 코치들과 관심사가 겹쳐 질문하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다. ‘피자냐 치킨이냐’로 간단한 집체 디베이트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에 대한 주제 분석을 했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에도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들어줘서 뿌듯했다.
둘째 날, “인공지능으로 이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라는 주제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진행했고 점심식사 후에 두 번째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를 분석하고 확장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이 날 많은 활동을 진행한 만큼 힘들었지만 점점 늘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보여 뿌듯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었고 그에 대해서는 토론을 마친 후 잘한점과 부족한 점을 말해주었다.
마지막 날에는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로 옆 반과 팀을 바꾸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진행한 후 점심식사를 했다. 이 날은 마지막 날이어서 아이들과 함께할 게임도 준비하여 시간을 보내어 더 친해지게 되었고, 또 더 아쉬웠다. 5학년 4반 친구들이 추며 마지막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고 다 끝난 후에는 단체사진을 찍었다.
처음 초등학교로 디베이트 캠프 코치가 되어 갔을 때 재미있어서 다시 신청하게 되었는데 모르는 아이들과 만나고 친해지며 내가 아는 지식들을 전달해주는 활동에 또 한 번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한빛초 아이들과 쉬는 시간마다 함께했던 게임이나 마지막 날에 찍었던 사진들 모두 잊지 못할 것 같다.
 
2019 겨울 인문학 디베이트 캠프 성서초(2019 1.9~1.11) 풍덕고 20915 이연재
이번에도 어김없이 디베이트 캠프를 항상 같이 하는 친구와 신청하였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고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3일 정도 스케줄비우고 봉사하는 거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번에 성서초를 가고 싶었는데 언남초로 가게 되어서..이번에는 정말 성서초등학교를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운이 좋게도 1지망이 되었고 같이 붙은 1학년 친구들도 착하고 잘 맞았다. 봉사 첫 날이 되었고 4번째인 이 봉사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더불어 이제는 떨림보다 익숙함이 들었다. 일찍 도착해서 컴퓨터 암호를 알아내고 피피티를 옮기는 등 준비를 했다. 그런데 30분이 되도록 2명밖에 오지 않고 초등학생들의 지각은 처음이여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어머님들께 전화를 드려도 학교 측에서 공지가 잘 되지 않아서였는지는 몰라도 까먹었다, 공지가 안 되었다 등의 대답밖에 들을 수 없었다. 다행히 한명의 친구가 더 왔고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라면 8명이지만 그날은 3명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날은 즉흥연설로 발표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하였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와 주제 분석 방법을 알려주었다. 오후에는 준비한 피피티로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라는 주제를 소개하며 주제 분석을 하였다. 그런데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개념도 그렇고 주제 분석 하는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친구들이 이해를 잘 못하고 어려워하는 게 느껴졌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더니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을 가르치는 것이 처음이여서 그런 것 같았다. 물론 5,6학년과 한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그래도 그 한 살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심지어 3명밖에 없었고..나는 우리의 수업이 친구들이 재밌어 하고 흥미로운 수업이 되어야지 힘겹고 버거운 수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해하기 어려운 요약과 마지막 초점은 일단 미루고 입안과 반박이라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또한 주제 분석도 너무 원칙대로 진행하기보다는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꾸미는 시간도 주고 했다. 그 날은 입안문 쓰는 것을 도와주고 입안과 반박 준비를 숙제로 내주었다. 다음 날은 다행히 4명이어서 둘둘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였다. 사실은 옆반과 합반을 고민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옆반 5학년 친구들이 4학년이 수준이 떨어져서 같이 못해주겠다고 하여 우리 반끼리 진행하였다...인원수도 부족할뿐더러 친구들이 반박도 이해를 잘 못하였기에 요약과 마지막초점은 과감히 버렸다. 토론도 시간을 딱딱 재기보다는 할 말 다 할 수 있게 충분히 주었다. 어떤 친구는 근거 없이 ‘그런 건 없어요!’ 라고 웃으면서 그냥 우기기도 하고, 친구가 교차질의를 하고 있는 데 앉아있는 친구가 끼어들기도 하고 전체 교차질의 시간이 아닌데도 질문을 하는 대환장파티가 벌어졌다. 정말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여서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그런 건 절대 안돼!!라고 말하진 않았다. 친구들이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대신에 강평해주면서 삿대질을 하거나 말하고 있는데 끼어들면 안 된다고 말해주는 등 정말 기본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 해주었다.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갈 때는 정말 한숨만 나왔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로 진행할지 아니면 하고 싶은 주제를 할지 선택하라고 물어봤는데 만장일치로 후자를 택해서 ‘도시에서의 삶이 농촌에서의 삶보다 행복하다’라는 친구들이 선택한 주제로 주제분석을 진행하였다. 시간도 충분히 주었다. 입안문 작성을 도와주고 똑같이 숙제를 내주었다. 집에 와서 부모님들께 활동 사진을 보내드렸다. 이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집에 와서 재밌었다고 말하는 등의 반응들과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내주시기 때문이다.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면서 마지막 날을 준비했다. 우리 반은 시연에서 빠지기로 하였다. 바꾼 토론 주제로 토론을 하고 오후에는 영화를 보았다. 너무 빠진 부분도 많고 바꾼 부분도 많아서 친구들이 부족한 수업이었다고 말하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오히려 과제도 많고 배운 부분도 많았고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주어 고마웠다. 봉사를 할 때마다 내가 느낀 키워드는 달라지는 것 같다. 이번 봉사의 키워드는 ‘융통성’이다. 친구들의 수준을 보고 그들에게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코치들과 친구들의 소통을 통해 기존의 계획을 수정하고 진행하는 것, ‘융통성’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다. 도저히 기존의 것을 진행할 수 없을 때 이렇게 소통을 통해 틀 안에서 조금 조금씩 바꿀 수 있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이번 디베이트 캠프가 아니더라도 적용되는 상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옆 반에 지각하는 코치가 있고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는 등 열심히 하지 않는 코치가 있어서 보기 좋지 않고 화가 나기도 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처음에는 공감해주시다가 이 캠프가 너무 의미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게 사회라고 말씀해주셨다.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융통성 있게 내 할 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도 말해야 할 부분은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눈치를 좀 주었다. 어쨌든, 어떤 상황에서든 융통성 있게 내 할 일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번 봉사는 좀 색달랐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기도 하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시는 교장선생님과 케빈리 교수님께 항상 감사하다. 
 
용인 한빛초등학교 디베이트 자원봉사 소감 풍덕고 10611 윤세인
저번 여름방학 봉사에 이어서 겨울방학 봉사에도 참여했다. 여름방학 때 초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었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 ‘어떻게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할까?’ 등의 생각이 들었고,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빨리, 많이 친해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첫째 날, 기대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초등학교에 도착했다. 가서 수업을 하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하나 둘씩 들어오는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이번에는 4학년 4명, 5학년 4명과 함께 하게 되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한 것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었다. 이름표를 만들고, 각자의 사소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즉흥연설을 진행하였다. 최대한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을 해주려고 노력했다. 또,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글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 칭찬을 해주며 도와주었다. 작은 것에도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모두 돌아가며 발표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각자의 생각을 잘 써주어서 놀랐다. 그 후에는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다.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다.>에 대해서 진행을 해보았는데,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의견을 말해주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많이 말해주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점심시간 후에는 첫 번째 주제인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에 대해서 주제 분석을 하고 확장 디베이트를 했다. 주제 분석을 하는데 친구들이 어떻게 해야 될지를 잘 모르겠다고 해서 준비해 간 근거카드를 활용해서 찬성과 반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견들을 분류해보는 작업으로 대신했다.
둘째 날, 첫날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좀 더 고민하고, 준비를 한 후 초등학교에 갔다. 오전에는 우리 반 친구들끼리 직접 디베이트를 해보기 위해서 입안문, 반박문, 요약, 마지막 초점을 써보고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전날,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라는 숙제를 내주었는데, 모두가 해 와서 기특했다. 그러나 디베이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친구들이 아직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진행하는 중간 중간에 계속 도와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오후에는 두 번째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에 대해서 주제 분석,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했다. 나를 포함한 선생님들이 주제 배경을 설명해주고, 예시를 들어 줄 때, 학습지에 내용을 적도록 해서 친구들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첫 날과 같은 방법으로 근거카드를 준비해가서 분류해보는 작업을 통해 각각의 입장을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둘째 날이어서 그런지 첫째 날보다는 친구들이 잘 따라와 주었다.
마지막 날, 벌써 끝이 난다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갔다. 오전에는 둘째 날에 알아보았던 두 번째 주제에 대한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친구들이 스스로 디베이트의 순서를 파악하고, 참여했다. 또한, 입안문, 반박문, 요약, 마지막 초점 모두 첫 번째 했던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논리적이었다. 확실히 늘었다는 것이 느껴져서 디베이트를 하는 동안 정말 뿌듯했다. 오후에는 다른 반 친구들과 디베이트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 동안 준비하고 연습했던 것들을 모두 활용해서 전보다 더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두가 열심히 했다. 다른 반 친구들과 디베이트를 진행하고 좋았던 점, 잘했던 점, 아쉬웠던 점을 골고루 말해주며 강평을 마쳤다. 그리고 모든 친구들에게 정말 잘했다고 많이 칭찬해주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우리 반 친구들에게 짧은 편지와 쿠키를 선물로 주었다.
총 3일 동안의 수업이 모두 끝났다. 단체사진을 찍는 것을 끝으로 친구들과 인사를 했다. 친구들이 이렇게까지 재미있을지 몰랐다고,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이번 봉사 때는 저번보다 친구들과 가까웠던 것 같아서 좋았다. 쉬는 시간에 공기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다칠까봐 놀고 싶다는 것을 많이 막은 것은 미안했다. 또, 부족한 점도 많았던 내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웠다. 가르쳐준 것에 대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마웠다. 왜냐하면 이렇게 가르쳐보지 않고서는 느껴보지 못할 뿌듯함이기 때문이다. 이번 봉사까지 두 번을 해본 결과, 계속해서 이 디베이트에 참가하고, 봉사활동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다시 이런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
 
디베이트 봉사후기 풍덕고 10615 최은송
이번에는 저번 봉사 때보다 준비시간이 부족해서 불안함을 가지고 초등학교에 갔지만, 유지희 선배님이 4번째이셔서 인지 너무 잘하셔셔 할 게 없었다. 첫 날에는 초등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개별적으로 봐주고 말걸고 알려줬다. 그래서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하고는 금방 친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 이다.에 대해서 내가 주제 설명을 해줬는데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은 했는데 잘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영화 아바타로 추가설명을 하다가 세대차이를 느꼈다... 아바타, 인공지능의 창조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예시로 들어줬는데 친구들이 다 못 알아들어서 뻘쭘과 세대차이를 느꼈다. 그래도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형식에 맞추려고 질문하고 쓰려고 하는 노력이 보여서 너무 이뻤다. 나는 초등학교를 갈 때마다 반의 친구들을 참 잘 만났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에도 너무 이쁘고 귀엽고 똘똘한 친구들을 만나서 재밌었고 좋았다. 다음날에 준비해 온 자료, 입안서,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 내용이 좋았고 장난기가 많았던 친구도 디베이트를 할 때는 진지하게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줘서 뿌듯했고 보면서 나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민주가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설명을 할 때 내가 할 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 하려고 음악 틀고 인형돌려서 멈출 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발표하기 아이디어를 내봤다. 인공지능 할 때는 그냥 발표시켰더니 말하는 친구들만 해서 아쉬웠는데 인형돌리기를 하니까 음악 멈추는 타이밍을 잘 잡아서 다 발표시킬 수 있고 더 재미있게 발표할 수 있었다. 이 발표내용과 과정은 집체 디베이트 같았다. 그리고 민주가 아이들을 잘 이끌어줘서 주제에서 벗어나면 바로 잡아주고 헷갈리는 개념을 설명을 잘 해줘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근거들, 반박들이 나왔다. 가르치면 서로 성장할 수 있다는게 디베이트 봉사의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실전 디베이트를 하고 강평을 할 때 나는 아이들이 잘한 점을 칭찬만 해줬는데 유지희 선배님은 세세하게 이 부분에서는 이렇게 고치면 훨씬 나을 것 같다라고 자세하게 피드백을 해주는 모습에서 피드백도 같이 해주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래서 둘째날 디베이트 한 것보다 셋째날 아이들 디베이트 실력이 확 늘었다. 피드백해준 부분을 잘 수용해서 고쳐서 해주었다. 너무 고마웠고 바뀐 모습에 놀랐고 뿌듯했다. 이번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노는 시간없이 강도세게 수업을 했는데 친구들이 잘 따라와줘서 대견했고 고마웠다. 디베이트는 끝나고 집에오면 힘들지만 힘든 것의 배로 뭔가 남는 것 같다.  
 
봉사활동 소감문 풍덕고 김해연 
여름방학 때 만났던 찬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다. 같은 조끼리 진행한 토론에서는 학생들의 장난끼많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조와 함께하는 토론이 걱정됐지만 실제로 기대 이상이어서 뿌듯했다. 할 땐 하고 놀 땐 노는 학생들이 대견했다. 첫째날 점심시간 후 진행됐던 확장 디베이트가 아쉬웠다. 확장 디베이트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에서 진행됐던 터라 코치끼리 혼란이 발생되었다. 다음날의 확장 디베이트에서는 확장 디배이트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이해하기 위한 단계라는 곳을 알아 제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다른 세 개의 조가 모여 3번의 토론을 하였는데 긴 시간 진행되었던 터라 학생들의 지루함이 느껴졌다. 다음 봉사활동을 할 때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야겠다고 느꼈다.
 
2019 1월 풍덕고 초등학교 디베이트 교육봉사 10605 김예서
활동기간: 2019.01.09(수)~2019.01.11 (3일간)
활동장소: 한빛초등학교 (5층)
교육대상: 한빛초등학교 재학생 8명 (이채원, 박선유, 최한결, 홍선우, 성시혁, 김유중, 정재헌, 이재욱)
첫째 날
1. 아이들이 4학년 4명, 5학년 4명으로 학년이 달랐고 더욱이 첫날을 시작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각자의 이름표를 만드는 등 서로에 대해 알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짐. 
2. 다음으론 티비화면에 띄운 여러가지 주제들(가고 싶은 여행지 등,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 등)을 고르게 한 후 20분 간의 준비 시간을 거쳐 즉흥연설을 해보게 하여 짧은 시간 안에 정갈하고 형식있게 다른 사람들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함. 
3. 이후에는 팀을 나누지 않고 다함께 “사람과 인공지능 로봇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라는 주제에 대해 찬반 논거를 모아보는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생각의 수준을 엿볼 수 있었음.
4. 캠프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해볼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에 대해 설명함.
5. 점심시간 후에는 캠프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에 대한 주제배경을 설명하고 근거카드를 나누어주어 각각의 카드가 찬반 중 어느 쪽을 지지하는 근거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지에 주제를 분석해봄. 다음날 토론을 위해 4학년, 5학년으로 팀을 나누어 찬성팀과 반대팀을 정하고 입안,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을 준비해 올 수 있도록 지도함.
둘째 날
1. 전날 내준 숙제인 디베이트 준비(입안문,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 등 글쓰기)를 점검하고 각 팀의 입안문 쓰기를 마친 후에 먼저 발언팀과 나중 발언팀을 정함. 그런 다음에 첫 디베이트를 진행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 점을 감안하여 입안, 교차질의, 반박, 교차질의 등 디베이트의 진행 순서를 알려주며 진행하였고 아이들이 어느 부분에서 잘했는지, 어느 면에서는 부족했는지에 관해 강평을 작성하여 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함.
2. 점심시간 후에는 두 번째 메인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에 대한 배경 설명과 주제 분석을 진행함.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근거카드를 배분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각각의 카드가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쪽에 적합한 근거인지 판단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함.
3. 주제에 대한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하여 모든 아이들이 팀 구별없이 찬반에 대한 논거를 내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
숙제로는 마찬가지로 다음 날 토론을 위한 준비, 자료 리서치를 해올 수 있도록 공지함.  
셋째 날
1. 아이들이 전날 숙제를 잘 해왔는지 확인 한 후 디베이트를 위해 입안문을 작성하고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을 맡은 아이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함.
2.  먼저 발언팀과 나중 발언팀을 동전 던지기로 정하고 디베이트를 진행함. 디베이트 순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작성한 강평을 토대로 아이들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설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조언함.
3. 점심시간 이후에 있을 다른 반과의 디베이트를 위해 주제1, 주제2를 맡을 팀을 구분하고 같은 주제를 고른 다른 반 아이들과 상의하여 찬반을 미리 정함. 점심시간인 오후 12시전까지 디베이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함.
4. 점심시간 이후 주제1를 고른 팀은 옆반으로 이동하고 주제2를 고른 팀은 반에 남아 반에 온 다른 반 아이들과 디베이트를 진행함.
5. 모든 디베이트 관련 수업과 활동이 끝나 영화 한편을 시청하고 마무리함.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간식과 기념선물을 주고 귀가시킴.
후기(배운 점 및 느낀 점)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총 삼일 간 한빛초등학교에서 학생교사가 되어 디베이트에 관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에 내가 맡을 아이들이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이라는 어린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작년 여름에 맡았던 용인대일초의 6학년 아이들이 굉장히 의젓하고 수업에 집중해주었기 때문에 큰 걱정이나 우려가 없이 수업을 준비했다. 하지만 첫날은 예상과 다소 달랐던 것 같다. 점심시간 전 디베이트가 무엇인지, 우리가 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는 어떻게 진행되는 지 등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라는 주제에 관해 집체 디베이트를 진행했을 때 매우 진지한 태도로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은 예상과 다르지 않아서 안심이 되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점심시간 이후 주제분석 시간부터는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어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공을 가지고 노는 등 아이들을 통제하기 어려워졌으며 나를 포함한 교사들은 말할 때마다 언성을 높이고 끊임없이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했다. 첫날 수업을 마치고 나와 나머지 학생교사들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야 했다. 다행히도 이 문제가 둘째, 셋째 날까지 반복되지는 않았다. 둘째 날부터는 직접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시연해 봄으로써 디베이트가 무엇이고 입안, 반박, 교차질의 등 각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몸소 경험하고 배우는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이 급격하게 흥미를 잃고 지루해하던 부분인 “전지에 직접 주제분석하기” 순서를 간략화하고 찬반에 대한 논거를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모을 수 있는 집체 디베이트로 대체하였던 부분이 이 문제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둘째 날부터 해보았던 디베이트 시연 시간에서는 순서에 따라 각 팀의 논리가 타당한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며 들었고 동시에 아이들의 말 빠르기, 태도, 청중 및 심판과 눈을 마주치는 정도를 체크하며 강평을 작성했다. 발표 순서를 알려주지 않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의 원칙은 어린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입안, 반박 등 순서를 틈틈이 공지하였으며 2분, 1분. 30초의 세가지 시간 펫말을 들어 발표하는 아이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알렸다. 이틀 간의 디베이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소 주제에 맞지 않는 논거나 근거를 제시하는 경우가 있었고 교차질의가 미숙하다는 점을 알았다. 하지만 고등학생과 성인들도 어려워 하는 디베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이탈하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모든 아이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끝까지 노력하며 마무리 해주었다는 점이 나로서도 굉장히 배울 점이었고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시연 횟수를 거듭하면 할수록 계속해서 발전하는 태도를 보여준 점 또한 놀라웠다. 7일 월요일의 디베이트 코치 교육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초등학교 교육봉사는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 4일로 인해 일주일 간 학원과 숙제가 모두 밀리는 등 개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도 많았다. 그러나 교사로서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이해를 더 수월히 할 수 있을까, 혹은 아이들이 수업에 대해 흥미나 관심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을 까 등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했던 것이 실제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됬거나 문제가 해결이 됬을 때 굉장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아이들을 다루는데는 전혀 자신이 없었던 내가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수업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내 자신이 한 층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교육봉사를 함께 해준 2조의 윤세인과 정유선 선배님께 수업하는데 있어서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열성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줘서 고맙고 나 또한 많은 도움을 받고 둘에게서 배워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는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고 참여하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 또한 성장하는 계기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풍덕고 10311 이규리 디베이트 코치 후기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여름방학, 선배들과 했던 디베이트 자원봉사를 통해 이 봉사가 방학마다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는 이번 겨울 방학에도 꼭 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다 지나고 나서 2학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얼마나 기대되었는지, 12월은 오로지 이 자원봉사만을 상상하며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여름방학 때에는 심곡초에 갔으니 이번에도 그 학교로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낙, 제가 배정받은 학교는 상현초였습니다. 물론 어디로 배정 받게 되던 간에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마음은 변할 일 없었습니다만, 아쉬운 마음은 속일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방학 만난 그 아이들에게 겨울방학 때도 오겠다고 새끼손가락까지 걸었는데 지킬 수 없게 되었으니! 그 죄책감은 정말 이로 말할 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맡은 새로운 학교-그것도 그럴 것이 상현초는 작년까지 화장실 공사로 인해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에서 상현초 역사 상 최초의 디베이트 코치가 된다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꼭 정말 어느 기관의 대표가 된 것 같은 느낌……. 코칭을 하는 내내 한 아이가 기억이 남습니다. 개구쟁이에, 여느 또래 남자 아이들처럼 얌전히 앉아있는 것을 힘겨워 하는 아이였죠. 첫째 날 가장 먼저 맨 앞자리에 앉아 피곤하고 하기 싫은 듯 축 늘어져있던 아이, 참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여 같은 팀원들에게 눈초리도 많이 맞았습니다. 항상 역할은 마지막 초점으로 밀려버리고 그마저도 모르겠다며 여러 선생님들을 애 먹였죠. 신경이 여간 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저는 그 아이 옆에 꼭 붙어서 도와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브레인스토밍부터 글 쓰는 부분까지 제가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는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만, 스스로 관심을 갖고 하도록 유도하는 일에는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싶어요. 결론적으로는 잘 해내 주었습니다! 다른 반을 맡은 제 친구들은 아이들이 저를 상당히 잘 따른다고 부러워하더군요. 아무래도 전 아이들과 지내는 일에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아이들과 계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중학생이 될 친구들에게는 조언을, 스스로의 꿈이 무엇인지 진로나 자아 같은 의미 깊은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제 꿈이 교사 혹은 강사처럼(물론 저는 교과과목; 국영수사과 같은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길 원치 않아요) 당신 같은 아이들의 진로를 잡아주고 사회를 바꾸는 역할의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하니 같이 도시락을 까먹던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절 보면서 하나같이 그 병아리 같은 입으로 “잘 가르치시니 엄청 어울리실 것 같아요.” 라고 해주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큰 것을 인정받은 마냥 괜스레 쑥스럽기도 했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사고뭉치들이라고는 해도 마지막은 마지막이니까요. 악동들도 그때만큼은 순해주길 바랬습니다만…… 단체 사진 찍을 동안에도 얌전히 있기란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쉽게 인사를 나누고 돌아올 때는 언제나 그러했듯 여운이 남습니다. 끝났다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남기는 쌉싸래한 뒷맛이 목 끝까지 삼켜졌습니다. 2학년 때도 꼭 계속 해보이겠다며 툭툭 떨어지는 먼지 섞인 햇살과 겨울바람 속에서 다짐해보았습니다.
 
2019 디베이트 캠프 후기 풍덕고 유지희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최근 주목되고 있는 주제라 쉽게 다가올 수 있겠지만, 어렵다면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다. 전체적인 테마 자체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 역시 찬반의 주장을 충분히 생각해내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직접 봉사를 하러 가보니 아이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냈다. 어쩌면 주제에 대한 선입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렵다고 조금 불평은 해도 알려주면 잘 배우고 보여준 논거 예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반짝거리는 아이디어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디베이트 봉사만 4번째이다. 4번째라 ‘더 배울 게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아이들을 보면서 어설프게 아는 것의 위험성을 깨달았다.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다. 그러니 그 개념만 알려주었을 때 토론 주제에 대해 내가 생각하기에 참신한 발상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들에 대해 완벽히 아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알았던 것뿐이다. 그래서 내 생각은 그 분위기를 넘어서지 못했다. 아직은 내가 완벽히 아는 것은 없으므로 무엇이든지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얻어가는 것이 많은 봉사활동인 것 같다.
 
풍덕고 21206 박수빈 매봉초등학교 디베이트 봉사 소감
처음 매봉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사실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토론주제가 쉬운 편이 아니어서 4학년들이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4학년 아이들도 오히려 토론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토론 주제를 조금 어려워하긴 했지만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4학년 아이들에게 너무 오래 수업하기 보다는, 다양한 영상과 질문들로 쌍방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되도록 최대한 쉬운 어휘로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간단하고 재밌는 예시들을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2017년 여름방학 때부터 이번 방학까지 총 4번의 봉사를 진행했는데, 확실히 4,5,6학년들 사이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4학년 아이들은 토론 주제에 대한 이해가 느리고, 자료조사를 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흥미를 유발해주면 스스로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5학년 아이들은 대부분 토론에 대해 관심이 많아 도움을 딱히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약간 산만한 경향이 있는 것 같다. 6학년 아이들은 토론주제에 대한 이해는 가장 빠르지만, 다른 학년들에 비해 선생님과의 유대가 잘 형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다른 학년들보다 적극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비록 이번 봉사가 마지막이라서 아쉽지만, 이 4번의 봉사 경험을 토대로 추후 내가 원하는 꿈인 초등학교 선생님을 이루게 되었을 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하고, 내가 정말로 교직을 희망하고 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풍덕고 10810 장지언 상현초등 디베이트 봉사 후기
저번에는 신리초등학교에 갔는데 이번에는 상현초등학교로 가게 되었다. 이번에도 아이들은 매우 착했고, 가르치는데 매우 재밋었다. 저번과 똑같이 5학년 친구들을 배정 받았는데, 너무 잘해서 감짝 놀랐다. 입안과 반박, 요약 마지막 초점까지 4분,4분,2분,2분을 모두 다 채워서 디베이트를 하는 친구들을 처음 접하게 되어서 너무 신기했고 정말 잘해서 놀랐다. 나도 한 번 가르치는 경험을 햬서 그런지 몰라도 가르치는 것을 더 잘한 것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아이들도 수업을 잘 따라왔고 저번보다 집중도 더 잘하고 진심으로 토론을 재미있어 해서 뿌듯했다.
저번 활동보다 내가 더 발전한 것 같아서 매우 뜻깊었고 다음번에 또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더 생기게 된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케빈 리 선생님, 풍덕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신 풍덕고등학교의 모든 선생님 그리고 각 초등학교 교장,교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디베이트 코치 봉사 소감문 풍덕고 11231임주연
저번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초등학교로 디베이트 코치 봉사를 하게 되었다. 저번처럼 처음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날 때는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도, 팀원들도, 아이들도 다들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 능숙하고 재미있게 디베이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젠 예전의 나와는 다르게 어린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졌고, 더 능숙하게 설명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하였다. 이번에도 선생님의 입장이 되어보고 많은 것을 배우는 봉사활동 이였다.
 
풍덕고 11306 양예인 정평초 디베이트 캠프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번째로 디베이트 캠프를 가게 되었다. 내가 졸업한 학교의 후배들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 준다고 생각하니 더 기대가 되었다. 
첫날은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 제일 설레고 긴장되는 날이다. 아이들이 속속들이 교실에 들어오자 반갑게 인사를 하며 맞아주었다. 그 후 아이들과 긴장감을 풀고 친해지기 위해 나와 관련된 거짓과 진실게임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나서 조장 선배가 즉흥연설에 대해 설명하신 후에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게 하여 해당 음식과 연결지어놓은 주제로 즉흥연설문을 하게 하였다.
두번째날은 본격적으로 토론을 진행한 날이었다. 아이들이 충분히 준비시간을 갖게 한 후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시작하였다. 입안자부터 마지막 초점자까지 모두 발언을 마친 후에 강평을 해주었다. 시선과 목소리의 크기, 속도 등 비언어적인 부분부터 각 역할의 꼭 필요한 요소 및 논리력, 교차질의 때의 예리한 질문과 적절한 답변, 발언 시간 등에 관해 잘한 부분은 칭찬을 부족한 부분은 개선점을 알려주었다. 아이들이 조금씩 긴장한 것이 보였으나 모두들 자신이 준비한 만큼은 잘 보여준 듯했다. 어떤 아이는 이미 토론에 능숙한 것처럼 보였고 어떤 아이들은 연습이 꽤나 필요해보였지만 이에 상관 없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큼은 똑같이 높았다. 아이들이 보통 힘들어한 부분이 교차질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맥락에서 조금 벗어난 질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지속되는 고요한 시간, 두 질문자 모두 질문거리가 없어서 허공만 바라보는 점 등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러나 교차질의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았기 처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이 두 토론자가 즉석에서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교차질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강평과 두 번째 토론 강평에서 교차질의에 대해 아이들에게 더 자세하고 쉽게 알려주고자 했다. 아이들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메모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토론의 가장 중요한 자세인 경청과 더불어 상대방의 발언 시 메모를 함께 해가며 질문을 미리 만들어 놓으라고 조언해주었다. 질문은 상대방의 근거 자료에 대한 신뢰성, 근거 자료의 적절성,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 등을 짧게 끊어서 이야기하라고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었다. 또한 교차질의의 순서를 헷갈려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먼저발언팀이 모든 교차질의에서 먼저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서 설명해주었다. 두번째로 아쉬웠던 부분은 발언 시간인데 보통 아이들이 정해진 시간의 절반정도밖에 채우지 못했으나 이는 더 연습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면 점 점 시간이 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요약이나 마지막 초점의 역할을 헷갈려서 질문을 했는데 요약은 쟁점을 2~3개 정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상대방의 논거와 우리 팀의 논거를 요약하며 우리 팀이 상대팀보다 설득력 있는 이유와 상대팀이 우리 팀보다 부족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초점은 속담이나 격언 등을 이용하여 우리팀의 주장을 마지막으로 임팩트있게 강조하는 스피치의 일종으로 우리 팀의 가장 강력한 근거를 내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해 주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요약에서 쟁점을 적절히 찾고 마지막 초점으로 주장에 걸맞는 적절한 속담이나 일화를 끌어와서 이야기해서 놀랐고 뿌듯했다. 이렇게 아이들이 질문을 하고 답에 따라 발전된 모습을 보일 때 나의 역할에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놀랐던 것은 한 아이가 전날 매우 작은 목소리로 발표했던 것과 달리 그 다음 날에 더 발전된 말하기 태도로 임했던 것이다. 굉장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친구였는데 전날 강평에서 말하기 크기가 더 켜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에 큰 용기를 낸 것 같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칭찬도 많이 해주었다. 또한 한 아이는 스스로 근거를 열심히 찾아본 것이 잘 보여서 정말 놀라웠고 칭찬을 많이 해주었으며 초등학교 5학년이 저렇게 근거를 열심히 찾는데 고등학생인 나는 더 많이 찾아야겠다고 반성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아이들에게 설명해준 부분은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의 주제 분석과 반대측 논거였다. 아이들이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어떻게 해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누군가에게 설명하다 보니 논거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집중력에 놀랐다. 지루한 설명에 지칠 법도 한데, 열심히 경청하고 노트에 빼곡히 메모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마지막 디베이트 파티 때에 과자파티를 열어주고 인공지능 관련 빙고게임을 하였다. 또한 우리 팀이 직접 만든 수료증을 펜, 쿠키와 함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사진도 찍었다. 이번 디베이트 캠프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배움이 됐기를 기원하며 만든 수료증은 아이들의 개성을 살려 발전상, 성실상, 카리스마상 등 다양했고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 같다. 설문조사지를 잠깐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모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선생님들이 좋았으며 감사하다고 해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또한 내년에도 디베이트 캠프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았더니 5학년 아이들은 할 것이라고 대답하고 6학년 아이들은 중학교에 올라가서 못 한다고 아쉬워했다.( 느낌상) 내가 이번 캠프에서 잘 했나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해줘서 걱정을 좀 덜었고 지금까지의 봉사 중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을 알찬 봉사가 아닐까 싶다. 또한 학부모님들이 고맙다고, 아이들이 이 캠프를 좋아한다고 보내주시는 카톡이 뿌듯함을 배로 증가시켰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2학년 조장으로 활동할 것이니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이번 봉사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나가야 겠다. 내가 아이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을 잘 다루는 것에 서툰데 이번에 같이 한 조원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외에 조원들에게 배운 것도 참 많았고 고마운 점도 많다. 조원들과 함께해서 봉사를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풍덕고등학교 1학년 최서형 <디베이트 소감문>
1월 7일 월요일, 나는 학교에서 이번에 하게 될 주제를 받았다. 지난 여름, 디베이트의 주제였던 헌법에 이어 제 4차 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받았는데 어떻게 보면 쉽지만 또 어떻게 보면 어려운 주제였다. 특히나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는 철학적이고 주관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주제였기 때문에 논거를 찾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디베이트 코치 전날, 집에서 주제에 대해 분석하고 또 분석해보며 수업할 내용을 미리 준비했다. 디베이트 코치 첫날, 그래도 지난 여름에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으로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한빛초등학교에 갔다. 가자마자 우리에게 인사를 하며 오늘 뭐할거냐고 물어봐주는 초등학생들을 보며 시작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날에는 즉흥연설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이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라는 주제로 집체 디베이트를 해보았다. 집체 디베이트 때 열심히 손을 들며 자기 주장을 뚜렷하게 발표하는 초등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둘쨋날에 나는 머스타드색의 맨투맨 옷을 입고 갔는데 초등학생들이 내 옷 색깔을 보고 치킨을 닮았다며 ‘치킨쌤’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놀았는데 이때 많이 친해졌다. 한편 전날에 첫 번째 주제의 입안문을 작성해오라는 숙제를 내줬었는데 친구들이 연필로 꾹꾹 진하게 a4용지를 가득 채워와 자랑을 했다. 부족한 나와 나 외의 코치들에게 선생님선생님 하며 잘 따라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열심히 써온 입안문으로 누가 입론을 할 것이냐 반박을 할 것이냐 등 토론 사이의 작은 갈등이 있었지만 코치들과 상의 하에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들도 지난 여름에 디베이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기본적인 것들을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이 친구들에게 해줄 것이 토론에 대한 강평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피드백을 굉장히 중요시 여겼고 디테일한 것들까지 수정해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지막날, 두 번째 주제인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라는 주제로 디베이트를 했는데 확실히 둘쨋날과는 달라진 태도로 시선처리를 확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고 감동받았다. 이렇게 예행연습을 하고 2교시때는 반배틀 토론을 했는데 전날과는 다르게 더욱 더 진지하게 토론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논거와 자료를 주고자 했다. 사실 옆반이 강력하다는 코치언니의 말에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2번이나 이겨서 너무너무 기뻤고 수고했다며 음료수도 사줬다. 과자파티를 하고 다같이 청소를 한 후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는데 초등학생들과 너무 많이 친해져버려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에 왔는데 초등학생 1명이 코치들 이름을 적고 하트를 그려 사진을 찍어 사랑한다고 문자를 남겨주었다. 나는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일이 힘들기도 많이 힘들지만 그만큼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고 느꼈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디베이트활동이 교내활동에서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에도,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해보고싶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말썽에도 함께 최선을 다한 동료코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싶다 !
 
풍덕고 20802 김민정
디베이트 봉사는 매번 참여하고 있지만, 매번 긴장되는 봉사이다. 코치로서 참여하는 봉사이다 보니 초등학생들의 안전과 흥미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 캠프 첫째 날에는 즉흥 연설과 집체 디베이트 그리고 확장 디베이트가 예정되어있었다. 즉흥 연설을 발표하는 시간 때 나는 학생들에게 많이 놀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연설을 더 잘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디베이트 캠프에도 참여했었던 친구들이 잘 했는데 그걸 보고 이 캠프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 후 진행되었던 집체 디베이트에서는 반론이 끊이지 않았었다. 그런데 계속된 반론에도 심하게 감정적이지 않게 디베이트가 진행되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후에 예정되어있었던 확장 디베이트는 둘째 날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디베이트 팀을 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같은 팀이 되고 싶은 친구가 있었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팀을 짤 수는 없었다. 그래서 랜덤하게 정하는 방법을 택했지만 그에 따른 불만을 잠재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팀을 정하고 입안서를 쓰기 시작했지만 디베이트를 할 시간이 부족해 결국 다음날 확장 디베이트를 하게 되었다. 둘째 날도 오전은 잘 진행되었다. 우리는 과제해온 것을 바탕으로 우선 확장 디베이트를 한 후 보완할 점을 보완해 크로스 디베이트를 했다. 나는 확장 디베이트에서 강평으로 디베이트에 참여하는 태도(경청자세, 시선처리 등)를 지적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어진 크로스 디베이트에서 그 점들을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걸 본 후 나는 의미있는 강평을 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었다. 둘째 날 오후에는 다음날 할 시연에 대해 얘기해 주고 팀을 짜는데 또다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날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셋째 날에는 디베이트 시연을 했다. 시연을 통해 나는 다른 반 학생들의 새로운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었고 우리 반 학생들도 새로운 근거들을 듣게 되니 더 열심히 디베이트에 참여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난 3일 간 학생들이 진행했던 토론들을 모아 나눠주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간은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이번 봉사도 사고 없이 끝나 무척 다행이었다.
 
한빛초등학교 봉사후기 풍덕고 21219 정유선
지난 여름방학, 디베이트 봉사를 하며 좋은 경험을 얻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디베이트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빛초등학교 배정을 받았을 때 학교가 조금 멀어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초등학교에 도착하니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은 금세 잊게 되었다. 이번 초등학교 디베이트 캠프에서 나의 목표는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첫째 날, 아이들에 오기 전 미리 학교에 도착하여 수업을 준비했다. 우리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아이들의 이름표를 만들고 간단한 게임을 했다. 자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적고 참과 거짓을 맞히는 게임을 하며 서로에 대해 알고 긴장도 풀었다. 즉흥연설 시간에는 우리가 준비해간 주제를 아이들이 골라 즉흥연설을 작성했다. 즉흥연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작성하면서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보충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돌아가면서 한 명씩 발표를 했다. 아이들이 주제에 대해 세 가지 근거를 들어가며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에 놀랐다. 다음은 집체 디베이트 시간이었다. <인간은 인공지능 로봇과 사랑에 빠질수 있다.>라는 주제로 집체 디베이트를 했다. 아이들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손을 들고 찬성과 반대 근거를 여러 개 생각해냈다. 이후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를 설명하고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이 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라는 주제로 주제 분석과 확장 디베이트를 함께 했다. 큰 종이를 놓고 근거카드를 주고 찬성과 반대로 분류하는 활동을 하고 직접 근거를 생각해보도록 했다. 지난번 봉사 때는 5학년 6학년 아이들과 함께해서인지 아이들이 쉽게 근거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제 막 4학년과 5학년을 마친 아이들은 코치들이 도움을 주었음에도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칠판에 다같이 근거를 정리했다. 그렇게 첫째 날이 마무리 되었다. 그렇지만 봉사를 마치고 나에게는 고민거리가 남겨졌다. 지난번 봉사보다 아이들이 훨씬 어리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글을 쓰는 것이나 디베이트를 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또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을 힘들어했고, 틈만 나면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공놀이를 하려고 했다. 
둘째 날, 이날은 그 전날 했던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디베이트에 느끼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디베이트에 앞서 입안문 작성부터 마지막 초점 구상까지 도와주었다. 물론 코치들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했다. 또한 크로스 디베이트를 할 때는 3명의 코치 중 1명만 강평을 하고 나머지 2명은 찬성팀과 반대팀을 각각 맡아 교차질의, 쟁점 찾기 등 여러 부분에 도움을 주었다. <편리한 삶이 행복한 삶이다.>주제는 1일차와 달리 근거카드를 잘라 나누어주고 찬성과 반대로 나누는 활동만 하여 수업의 난이도를 조절했다. 또 주제 분석을 하면서는 의자가 아닌 교실 바닥에 앉아서 수업을 해보고 공놀이하는 시간도 정했다. 그래서인지 두 번째 날은 첫째 날과 비교했을 때 아이들이 수업에 훨씬 더 집중했다. 
마지막 날, 두 번째 날과 마찬가지로 크로스 디베이트를 했다. 사실 크로스 디베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다른 팀을 도와주던 중 두 명의 남자아이가 장난을 치다가 작은 다툼이 일어나게 되었다. 정확한 상황을 보지 못해서 난감했다. 그렇지만 나는 두 명 모두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며 공감해주었고, 잠시 뒤 다행히도 그 아이들은 화해하게 되었다. 그렇게 무사히 디베이트를 마친 후 디베이트 시연이 있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옆 반 아이들과 디베이트를 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옆 반에 데려다주고 오면서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반에서 디베이트를 한 아이들도 나의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진지하게 잘해주어 뿌듯했다. 디베이트 시연을 마치고, 우리 반으로 다시 들어오는 아이들이 웃으며 “선생님 저희 잘한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하며 하이파이브를 해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는 학급별로, 또 한빛초등학교 디베이트 캠프 참가 학생과 코치 모두가 모여 사진을 남겼다.
내가 맡은 8명의 아이들 중 여자아이가 1명이었고, 두 개의 학년이 섞여있어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다행히 사이좋게 지냈다. 다음에 개선할 점이 있다면 수업시작 전에 아이들과 함께 수업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규칙을 정했더라면 공놀이를 하거나 수업 중 친구와 격한 장난을 치는 일도 줄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수업 중간 잠시 게임을 하거나, 쉬는 시간에는 공기놀이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의 마지막, 설문조사에 아이들은 디베이트 캠프가 너무 재밌었다고 써주었다. 수업을 준비하느라 힘들었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였다. 이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신 풍덕고등학교 교장선생님, 김홍선 선생님, 케빈 리 선생님께 감사하고 같이 봉사를 준비한 한빛초 코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마무리하겠다.
 
디베이트 초등봉사 풍덕고 장유진
이번이 두 번째 참여하는 디베이트 초등봉사였다. 그래도 한 번 해봤던 것을 경험삼아 시작 전 날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교육자료(?)와 심지어 학기 중에 발표자료로 썼던 것까지 챙겨서 첫 날 수업을 진행한 것이 기억난다.
주제는 여전히 어려운 주제였다. 저번 주제는 헌법과 우리말에 관련한 디베이트 주제였다면, 이번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공지능과 편리한 삶과 행복에 대한 주제였다. 우리 주니어코치들부터 굉장히 어려워 한 주제여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쉽게 가르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주제 이해에 있어서 중점을 두었다.)
주제 이해를 마치면, 찬반주장에 따른 근거를 찾는 시간을 가지고 활동형식으로 진행했다. 근거를 읽어주고 찬반주장에 맞게 연결시키는 활동이었으며, 이 활동에서 나온 근거를 디베이트 시연에서 적극 활용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스브레이킹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한 자잘한 게임들은 웬만하면 디베이트 주제와 연관된 키워드나 알아두면 좋은 지식 등을 활용해 진행하였다. 확실히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특히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길래 보면서 나도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준비, 활동이었지만 디베이트 봉사가 끝나고 난 후의 뿌듯함과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학교 코치들과 한빛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기억은 저번 디베이트 봉사처럼 잊지 못할 추억을 준 것 같았다.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도 있다!) 웬만하면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참여하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디베이트협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청소년 디베이트 자원봉사 캠프 풍덕고등학교 20522 윤지석 
활동장소 서원초등학교 
이번에 4번째인 디베이트 자원봉사는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겨 초등학생들에게 더 좋은 코칭을 제공할 수 있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디베이트에 대해 알려주며 디베이트에 대한 제 실력과 지식을 다듬을 수 있게 해줍니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디베이트 조를 짜며 선후배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선후배가 서로 협력하여 수업준비를 하고 그러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이 봉사활동의 또 다른 장점 같습니다. 
저번 주제는 남북관계에 관한 주제였는데 이번 주제도 역시 현 상황에 관련되어 나온 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주제 한개는 특정한 기술에 관한 주제였고 나머지 한 주제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였습니다. 초등학생이 표면적으로 볼 때는 당연히 철학적 주제가 쉬워 보이겠지만 당장 제 눈에는 철학적인 질문이 훨씬 어려웠고 토론을 진행하면서도 방향을 잡아주며 아이들 스스로는 쉽다고 생각하지만 방향성을 잘못 잡은 모습이 계속 보였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4학년을 맡아서인지 아이들이 다소 집중을 못하고 주제와 수업 전체를 초반에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계획에 맞춰서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어렵게 느껴지고 사람들 앞에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기존의 룰을 바꾸어 교차질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앉아서 진행을 하게하고 반박도 시작 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토론 중에 느끼는 부담을 덜게 하였습니다.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되고 기존보다 느리게 진행되어 걱정했지만 결국 이런 식의 수업이 처음 토론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도움을 주었고 나머지 한 번의 토론은 정식대로 진행하였으며 모든 토론이 끝나고 시간이 남았을 때도 학생들은 쉬는 시간보다는 새로운 토론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희 조는 자료조사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아이들이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인 ‘학원은 필요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단하게 토론을 추가적으로 진행하였고 아이들의 반응과 참여도도 좋아 성공적으로 디베이트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4번의 봉사활동 중에 가장 어려운 봉사활동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보람 있고 성공적인 봉사였던 것 같아서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풍덕고 10705 김한솔 - 디베이트 캠프 참여 소감문
디베이트 캠프에 두 번째로 참여하는 것이다보니 아무래도 첫 번째보다는 여유로웠다.
같이 간 친구와 선배가 칭찬 위주였다면, 나는 강평할 때 칭찬과 함께 아쉬운 부분도 많이 짚어줬는데
선생님을 미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열심히 잘 따라주고 다음 번에도 하겠다고 말해줘서 참 고마웠다.
서원초등학교만 스케줄이 달라서 정신없이 준비하고 소감문 작성도 늦어버린데다가 소감문이 길지도 않지만, 디베이트 캠프를 하면서 누군가를 가르칠 때 느끼는 보람을 매번 정말 크게 느끼는 것 같다.
 
풍덕고 11402 김민서 매봉초 봉사 후기
내가 디베이트 코치 봉사를 하기 시작한 이유는, 내가 디베이트에 소질이 없었기 때문이다. 흥미 또한 없었다. 그러나 정말 다행이도 디베이트는 알면 알수록 흥미있는 친구였다.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에도 코치로 나서면서 아이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갔다. 그러나 선배들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었나보다. 나라도 잘 해야지, 하며 나는 선배가 주무실 때도 아이들의 입안과 반박 작성 등을 도와주었다.
아이들은 어쩌면 우리보다 뛰어난 존재일 수 있겠다. 그들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잘 따라주었다.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진행은 그 방향을 예상할 수 없었으나 전체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자유롭고도 학습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소신이 있어 그들의 글을 볼 때, 그리고 글을 코칭해줄 때 그들의 생각을 깊이 알 수 있었다. 내가 가르치려 들지 않아도 그들은 이미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그들이 빛날 수 있도록 나는 조력자 같은 코치가 되어 주었다.
 
자원 봉사 후기- 풍덕고 10512 전민진
학교에서 디베이트를 배우고 디베이트를 하면서 배운 것들을 초등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서 디베이트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디베이트를 할 때 필요하고 중요한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꿈이 교사인 나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꿈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아이들이 어리다보니깐 말을 안듣는 경우도 많고 지루해하며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럴 때 대처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고 나만의 가르치는 방법을 찾았다. 아이들이 디베이트를 처음 배우다 보니깐 어려움을 많이 겪어 우선 형식에 맞춰서 글을 쓰는 방법도 많이 미숙했고 그에 맞는 자료를 찾아오는 것도 버거워해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아이들의 눈에 맞춰서 주제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나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토론주제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어떻게 알려주면 쉽게 파악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해서 조원들과 함께 토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었다. 많은 아이들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아이들이 토론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느끼며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어서 고마웠고 내년에 아이들을 또 가르치러 간다면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더 쉽고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토론을 하고 평가하는 시간에 어떤 점은 보완해야하고 칭찬해주어야 할지에 대해 더 많이 배워서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다.
 
 
정평초등학교 1조장 서정우(20202) 후기
저는 이번 디베이트 캠프에서 정평초등하교로 배정 받아 디베이트 코치로서 활동했습니다. 물론 첫날 부터 지각을 하거나 명찰을 까먹고 놓고 오는 등 여러 갈등을 빚는 코치들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캠프가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팀이 가르친 초등학생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해주지 못한 점에 대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으며 열심히 준비해서 수업을 해준 1조의 김동현 코치와 권보현 코치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습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usaedunews@hotmail.com

<저작권자 © 한국디베이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한국디베이트신문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1849 13837 경기도 과천시 별양상가1로 18 과천오피스텔 4층 B-1호 전화 02) 886-7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경훈  |  등록연월일 : 2011년 11월 23일  |  발행인 : 이경훈  |  편집인 : 김상화
Copyright (C) Since 2011 한국디베이트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usaedunew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