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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교도소 재소자팀과 민간인팀이 맞붙은 디베이트 배틀 열려6월 25일 소망교도소에서... 625 전쟁을 테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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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5  18: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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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교도소 재소자팀과 민간인팀이 맞붙은 디베이트 배틀이 6월 25일 여주의 소망교도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람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주최하고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주관했다.  

   
사진 왼쪽부터 배틀에 참가한 차은정님 / 조항근님 / 권인섭님, 김민영 자원봉사단장님, 케빈리 회장님, 손은영 코치님, 현풍 코치님, 정준환 목사님, 배틀에 참가한 이수민님.
 
이번 이벤트는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의 교도소 인문학 디베이트 자원봉사단(단장 김민영 코치)이 지난 13차례에 걸쳐서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여 디베이트를 지도하고, 그 마지막 마감 이벤트로 이번 배틀을 구상한 것. "따라서 교도소 팀의 기량을 너무 저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김민영 단장의 경고(?)가 미리부터 있었다. 13차시의 수업 동안 재소자들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관련된 책을 하나씩 리뷰하고, 관련 주제로 디베이트를 해왔다. 
이번 디베이트 배틀의 테마는 <625 전쟁>. 마침 배틀이 열린 날이 6월 25일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구체적인 디베이트 주제는 <어느 표현이 더 적절한가? 625 전쟁 vs. 한국전쟁>과 <한국은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꿔야 한다> 두 가지. 이 두 주제를 두고 제소자팀 2팀과 한토대 평생교육원 소속의 민간인 디베이터 2팀(차은정님, 조항근님, 권인섭님, 이수민님)이 기량을 겨뤘다. 재소자 20여명과 관계자 10여명이 청중으로 참가했다. 형식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형식. 사전에 찬반을 나눠주지 않고 현장에서 찬반을 정하는 등, 배틀은 ‘정식’으로 진행되었다.   
승부 결과? 이번 배틀은 친선 배틀인 것을 감안,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심판을 총괄한 케빈리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회장은 “재소자 팀은 결코 밀리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공세적인 모습도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간인 팀의 한 참가자는 “마음을 놓고 왔다가 탈탈 털린 느낌이다.”고 말했다. 다른 민간인 참가자는 “그동안 디베이트 활동을 100번 정도 해봤는데, 이번이 가장 어려웠다. 최선을 다해 방어해야 했다.”고 전했다. 교도소측 심판으로 참가한 이광식 목사님은 “우리 소망 재소자팀이 이렇게 토론을 잘 할지 몰랐다”며, 연속 “대견하다”고 말했다. 
   
  재소자팀이 준비한 입안문
 
"저희들은 무언가 큰 것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그분들도 우리들도 작은 돌이켜봄이 있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곳에 계신 분들은 패자부활전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분들에게 작은 돌이켜봄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그리고 이 일에 관련되어 있는 우리들도 다시 한번 돌이켜봄의 기회를 갖는 것,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였습니다.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케빈리 회장의 설명이다. 
배틀이 끝난 후, 재소자들은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제공한 피자, 치킨을 나눠 먹으며 소감을 나눴다. 배틀에 참가한 재소자들에게는 컵라면 한 박스 씩이 참가상 상품으로 수여되었고, 나머지 청중들에게는 컵라면 한 개씩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 가을에도 열릴 예정이다. 김민영 단장은 “그동안의 반응을 취합한 결과, ‘의미있었다’는 판단에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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