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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규칙위반을 선생님에게 알리는 것은 정당하다케빈리의 Debate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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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30  23: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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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과 한 디베이트입니다.

찬성팀.
1. 이는 아름다운 고자질이다. 결과적으로 규칙위반을 한 친구를 돕는다.
2.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규칙위반을 더 하게 된다.
3. 이런 규칙위반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을 시, 피해자는 영영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4. 헌법에 어긋난다.

반대팀.
1. 이렇게 하면 친구사이가 멀어진다.
2. 실수로 한 첫번째 실수라면 이렇게 가혹하게 처리해서는 안된다. 기회를 줘야한다.
3. 선생님의 개입없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찬성팀에서 말한 4.는 잘 모르겠습니다. 헌법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1978년부터 1990년대 말까지 미국에서 유나버머 사건이 있었습니다. 소포를 이용한 폭발물을 보내 피해를 일으켰지만, 근 20년 가까이 범인을 잡지 못해 문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다 범인 동생의 전화를 받은 수사진이 범인을 잡을 수 있었지요. 분노한 범인은 동생에게 욕지거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안도했습니다.

그런데, 정 반대의 경우도 있을 듯합니다. 실수로 한 처음 한 경우, 혹은 깜빡 잊고 규칙을 위반했는데, 이를 선생님께 알리는 것이 적당한지는 고민거리가 됩니다. 별 도움도 안되는 고자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고민이 되는 지점은, (1) 규칙위반으로 인한 커뮤니티 피해의 규모, (2) 규칙 위반의 상습성, (3) 친구의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되는 방향이 될 듯합니다. 다행히 오늘의 타픽은 '규칙위반'이라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안이네요. 현실에서는 이들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당사자가 결론을 내리겠지요. 마지막으로 쟁점이 되는 것은, 어쨌거나 친구의 규칙위반을 선생님에게 알리는 것은 정당하지 않을 수 있느냐...그러니까 부당하냐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디베이트를 하게 되면 학생들이 유사한 상황을 겪을 때 좀더 신중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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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성의 기준이 개인마다 다르고 정립이 안 된 경우가 많아서 판단이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2012-01-04 1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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