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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리와 함께 떠나는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을 시작하며<케빈리와 함께 떠나는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0. 시작하면서
Kevin Lee  |  usaedunew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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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7  09: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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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은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동안 받아온 노벨상은 달랑 하나다. 효율이 무진장 떨어진다는 소리다. 효율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과연 이런 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자주적인, 인격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가? 답은 글쎄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다시 길게 늘어놓을 생각은 없다. 대안을 제시하고 묵묵히 실천할 뿐. 우리 조직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한토대 평생교육원에서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다. 
인류 역사가 오래 되었지만,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000년 전 쯤으로 잡는다. 지금은 2019년. 결국 인류는 약 5000년 정도 기록을 남겨온 것이다. 그 5000년 동안 인류가 남긴 책들을 다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차선책을 택한다. 서울대 인문학 100권, 세인트 존스 칼리지 인문학 100권 등등.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을 100권 골라 읽자는 것이다. 그래서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이 생겼다. 
다르게 말해보자. 산에 올라가본 적이 있는가? 중턱까지는 나무, 산줄기에 갇혀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하기 힘들다. 정상에 오르면 사정이 달라진다. 시야가 확 트이며 주변이 한 눈에 보인다.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프로그램이 그렇다. 각각의 책은 높은 봉우리에 해당한다. 중간까지는 막막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디베이트까지 마치면 이제 시야가 트인다. 주변까지 다 보인다. 결국 인문학 100권이라는 높은 봉우리 100군데에 올라가보면 인류의 5000년 역사가 한 눈에 보인다. 아, 인류가 이리 살아왔구나.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주변에 100권 리스트를 보여주며 책 제목 중 눈에 익은 것을 찾아보라 했다. 대개는 20-30권 정도의 <책 제목>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물었다. 실제로 다 읽어본 책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1-2권 정도를 꼽았다. 나는 바로 이 척박한 독서 토양이 우리가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의 하나라고 본다. 
사실 쉽지 않다. 고전 중의 고전이니 책 하나하나가 두껍고 어렵다. 이들 책 한 권에 평생을 거는 전문가들도 수두룩하다. 그런데 일반인이 그 100권을 다 읽자고 덤비다니! 그래서 우리는 협력과 디베이트가 필요하다. 혼자서는 힘든 일, 서로 도와가며 가자는 것이다. 또 책 관련 주제로 디베이트를 하면서, 저자의 주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아가 이를 넘어서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것이다. 나는 그 패키지 투어의 가이드 쯤 역할을 한다. 그래서 프로그램 이름이 <케빈리와 함께 떠나는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이 된다. 
우리는 문명별로 읽는다. 100권을 그냥 죽 읽는 식이 아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중국문명… 이런 식으로 읽는다. 그래야 중간에 시작하는 맛, 끝내는 맛이 있다. 또 책이 꼭 100권인 것은 아니다. 다 세어보면 120~130권 정도 될 듯하다. 
이 시리즈는, 그런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조금이라도 쉽게 책을 읽으시라고 가이드를 해봤다. 앞서 있는 분들에게는 매서운 지적을 부탁한다. 뒤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 조직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정복하기>이다. 어려울 것이라고? 우리는 늘 그렇게 해왔다. 디베이트를 리베이트로 알아듣는 풍토에서 디베이트를 여기까지 확산시켰다.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전진한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동참을 기다린다. 
자, 이제 그 길고 긴 여행을 떠나보자. 인류의 사유 5000년 역사를 탐험하는 너무도 즐겁고 보람찬 여행을! 
 
* <케빈리와 함께 떠나는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전체 리스트를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한국토론대학에서는 <디베이트로 읽는 인문학 100권 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 신청서를 보내주세요. 신청서가 접수되면 저희가 연락하여 상담해드립니다.  
 

 

 

Kevin Lee  usaedunew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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