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지만, 전국구 규모로 디베이트 활동을 하는 용인 풍덕고가 6월 16일부터 2020 주니어 디베이트 캠프를 열었다. 다만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 연수는 진행하지 못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수업은 디베이트의 개념과 효과, 두번째 수업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심화 이해, 세번째 수업은 즉흥연설과 직체 집체 디베이트를 실습한다. 세번째 시간도 소수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실습을 진행하고, 이를 방송으로 학생들이 시청하는 방식으로 한다.
학교측은, "그동안 풍덕고에서 진행해 온 디베이트 자원봉사 활동이, 개개인의 인격 성장은 물론, 대학 진학시에도 큰 역할을 한 것이 드러났다."며, "코로나로 인해 사정은 좋지 않지만 가능한 조건 속에서 계속 디베이트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참고로 디베이트 동영상 녹화는 케빈리 교수가 진행했다.
풍덕고는 올해도 디베이트 교사 연수, 디베이트 대회, 디베이트 자원봉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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