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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원봉사도 온라인으로! <온라인 자원봉사 디베이트 캠프> 열려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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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31  1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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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토요일 오전 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주최한 <온라인 자원봉사 디베이트 캠프>가 열렸다. 원래 이전에는 매번 방학 때마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자원봉사 디베이트 캠프를 시도한 것. 구체적으로는 주니어 코치 4명이 부산 지역 초등 5/6학년, 중등 1학년 학생 10명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향후 6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같은 수업이 열린다.
이번 캠프 테마는 최근 시대상을 반영, <코로나 이후, 인류는 어디로?>로 정해졌다. 디베이트 주제는 <인간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실패했다.>, <방역을 위해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정당하다.>. 한국토론대학에서는 이 캠프를 위해 별도의 캠프 교재를 만들어 캠프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아래 사진 참조).

온라인으로 진행한 자원봉사 캠프로는 처음이라 시작할 때까지는 긴장감이 높았다. 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 이수민 부단장은 “갑자기 전화가 연결되지 않은 친구, 와이파이에 문제가 있다는 친구 등 오프라인에서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일이 발생했습니다. 캠프 시작 30분 전인 9시 30분부터 온라인에서 기다렸으나, 결국 10분 정도 늦은 10시 10분에야 수업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거나, 주니어 코치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의 경우 신경이 더 쓰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수업이 시작되자 상황은 일변했다. 이 부단장은 “주니어 코치에게는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가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줌 운영을 처음 해보는 친구가 있었지만, 5분 만에 익숙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워낙 경험있고, 우수한 학생들이라서인지 무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주니어 코치가 더 쉽게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첫 온라인 자원봉사에는 허향숙 전문코치, 손은영 전문코치가 추천한 송하경 학생 (영덕여고 1학년), 김재아 학생 (분당고 1학년), 최준원 학생 (부천고 1학년), 김가윤 학생 (김포외고 2학년)이 참가했다. 학생들 중에는 오늘 수업 시간이 시험 기간과 겹친 경우도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다는 후문.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한 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 김수연 단장은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처음에는 온라인 수업을 아이들이 잘 해낼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따뜻하고 적극적인 반응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중간중간 ‘수고가 많으시다’고 인사를 하는 바람에 힘든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큰 보람이 될 듯합니다. 주니어 코치들이 정말 필요한 곳에서 쓰여짐을 받을 때 느끼는 감동이 우리 모두를 성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봅니다. 이 길이 한국토론대학이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수민 부단장의 소감이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같이 있었음에 기뻤습니다. 주니어 코치들이 열심히 해줘서 성공적인 첫출발이 가능했던 것같습니다. 화상을 통한 강의에 대해 더욱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았습니다.“
케빈리 한국토론대학 주임교수는 ”오늘의 성공적 출발에 힘입어 앞으로 온라인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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