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제17기 토론 전문가 과정이 시작되었다. 2016년 겨울 제1회 토론 전문가 과정이 시작된 이후 4년 만에 17기까지 온 것.  

이 코스의 난이도는 높기로 유명하다. 이 코스는 48 주 동안 역사, 경제, 사회, 철학을 테마로 40여권의 두꺼운 인문학 책을 읽고 관련 주제를 디베이트한다. 고등학교 3학년 자녀가 있었던 참가자가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집에서 “고3 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라고 소문이 났다고 할 정도. 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크다. 졸업하신 많은 분들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 “세상을 이해하는 틀을 갖게 되었다”라는 후기를 남긴다.  

토론 전문가 과정은 한국토론대학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코스 중에 하나이다. 말 그대로 토론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코스다. 이제 제17기 토론 전문가 과정 수강생분들도 앞으로 1년 동안 두꺼운 책들을 읽어가며 관련 주제로 디베이트를 하게 된다. 

이 코스를 리드하는 케빈리 교수는 "1년 코스가 4년 만에 17기까지 왔다는 것은, 그 만큼 디베이트 코치님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이라며, "이후 인문학 100권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가 남긴 인문학 전체를 조망하는 기회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디베이트신문  usaedunews@hotmail.com

<저작권자 © 한국디베이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