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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오상고등학교 디베이트 캠프를 마치며12월 19일...1학년에 이어 2학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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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6  13: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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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미 오상고등학교 디베이트 캠프를 마치고 이동옥 코치가 작성한 후기이다. <편집자 주>

구미 오상고등학교 특강은 매년 한국토론대에서 진행한다. 수업일정은 8시 30분까지 학교에서 만나 간단한 회의를 거쳐 9시부터 수업을 진행하는 것. 대경 디베이트 코치 선생님들 대부분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8시 이전에 도착하여 눈웃음 찡긋했던 기억이 난다. 서로의 배려에 놀라고 있었던 것이다. ( 이명희코치님은 7시 50분에 도착해 기다렸단다.)

회의를 시작하였다. 디베이트 주제는 ‘인간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실패했다. 방역을 위해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정당하다.’로 진행된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6시간이다. 가장 먼저 시간 절약을 위해 학생들 팀을 배정했다. 한 반에 15명이기 때문에 두 팀으로 나누어 논제를 각각 한 개씩 시합하기로 했다. 단 한명도 쉬는 아이가 없도록 준비했다. 기말시험이 끝난 직후라 수업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생님들과 논의 했었다. (대경 디베이트 협의회는 한 달에 두 번 스터디를 한다.) 오전 시간은 디베이트 퀴즈 속에 특강의 주제를 포함시켜 시사 퀴즈를 준비하고 틈틈이 설명을 더했다. 정답을 답한 학생에겐 간단한 젤리선물도 준비했다. (젤리의 힘은 위대하다.)

디베이트 형식을 설명한 후 즉흥연설을 시작했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모두 서먹서먹하다. 같은 반 친구들이 아닌 다른 반 친구들과 섞여있어서다. 그래서 즉흥연설의 주제를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 했다. 즉흥연설을 마친 후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얘기했다. 아쉬운 것은 모든 학생들을 발표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점심시간에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이강희 선생님이 컵 쌀국수를 점심으로 챙겨왔다. 토요일인 관계로 학교 측에서 점심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챙겨서 온 것이다. 역시 울 총부님은 보배이다. 하나 더! 남 선이 부교수님의 어머니의 정성도시락이 있었던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 맛있는 김밥을 준비 해 주셨던 것이다. 달걀을 전체 넣어서 김을 덧씌운 끝없는 엄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던 것 같다. “코로나로 점심 먹을 때가 시원찮을 것 같어~ 고마 내가 도시락 싸줄게 ” 따뜻한 맘이 지금도 전해진다. 오래오래 사셔야 될 텐데.......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엄마의 정성에 감탄했다. 

점심 식사 후 디베이트 실습을 했다. 몇 몇 학생은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준비했다.

주제: ‘인간은 바이러스 전쟁에서 실패했다.’

찬성: 현실이 답이다! 1. 감염병의 발생주기 2. 인구구조의 변화 3.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지속될 수 있다.

반대: 접종되고 있는 백신! 1. 꾸준한 백신개발 2. 과학의 발전에 따른 예측 3. 법의 재제와 사람들의 연대

주제: ‘방역을 위해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정당하다.’

찬성: 알 수 없다. 감염경로! 1. 증가 2. 선호도 3. 정부지원금

반대: 죽기는 마찬가지! 1. 수요공급 감소 2. 제도적 한계 3. 노,사간 갈등관계

위의 주장으로 디베이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