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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울컥"유치원생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세원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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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31  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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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대상을 유치원생으로까지 넓혀 진행 중이다. 처음으로 열린 유치원생 대상 디베이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설봉중학교 1학년 이세원 학생의 후기를 싣는다. 참고로, 이번 디베이트 자원봉사 활동은 코로나를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후문에 따르면 학생들은 1시간 자원봉사를 위해 3일을 준비했다. <편집자 주> 

   
  유치원 디베이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세원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 친구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마지막 주 소감문을 쓰게 된 이세원입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친구들이 조용하기에 '디베이트랑 잘 맞지 않는 아이들이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아이들이 첫날에만 어색해서 말이 적었던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수업부터는 아이들이 발표도 열심히 하고 게임도 열심히 참여하며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반박이었습니다. 특히 세번째 수업 때는 반박을 게임 형식으로 했더니 정말 좋아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도 한 친구가 “선생님, 오늘도 반박해요?” 라고 해서 “네, 오늘도 반박해요~ ”라고 대답을 해주니 다들 엄청 기뻐했습니다. 지금도 반박을 기다리던 친구들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반박을 정식으로 하면 유치원생으로서는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해서 교차질의와 반박을 섞는 느낌으로 하였더니 잘 따라왔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수업 때 선생님들을 만나면 사탕도 주고 싶고 초콜릿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내색을 하지는 않았지만 울컥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저희가 좋다고 하는데 4주 동안 줌으로만 수업을 하니 아쉬움도 많고 속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만나서 하면 더 많이 알려줄 수 있었는데 많이 알려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알려주고 싶어 길게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것 같아 줄이고 줄여서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마지막 주도 만나지 못하니 캐릭터 인기투표를 해서 캐릭터라도 좋아하는 것을 넣어주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 포켓몬이라는 캐릭터를 넣어주니 “저, 이 캐릭터 알아요!” 라는 말을 하며 호응도 좋고 집중도 더 잘했습니다.

   
  출처: 한세린, 최재호, 이세원 공동자료

오늘 마지막 수업이 끝났습니다. 허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첫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오랜 시간을 준비했던 것이 2번째 수업부터는 익숙해지며 준비자료를 좀 더 좋게 만들며 아이들 수업을 준비했던 것이 하나하나 기억이 나며 또 울컥하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준비를 좀 더 해서 완벽하게 수업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며 저도 순수함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을 알려주며 많이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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