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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다 보면 코칭 능력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 같아"온라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지윤 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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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3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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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토론대학 청소년 자원봉사단 소속 한지윤 학생 (경기도 임곡중학교 3학년)의 디베이트 자원봉사 참가 후기이다. 2021년 1월 9일~3월 5일 사이에 온라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편집자 주>

안녕하세요? 저는 한지윤입니다. 디베이트 온라인 교육봉사에서 저는 3번 코치를 맡았습니다. 3번 코치는 학생들에게 수업이 시작된다고 공지하고, 교육봉사하는 모습을 3장 이상 캡쳐해서 보내는 역할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교육 봉사를 한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업무가 적은 3번 코치를 하게 된 것입니다.
1교시에는 읽어온 이슈를 가져와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교시에는 각자 준비해온 입안문으로 디베이트를 하고, 3교시에는 교재를 기초로 강의를 했습니다, 코치가 3명이었기에 매 교시당 메인 코치를 바꿨고 나머지 두 코치는 보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여느 코치님들이 가르치는 것처럼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디베이트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은 디베이트에 대한 모든 지식과 경험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디베이트를 배우는 처지이었을뿐더러 남을 가르쳐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코치가 3명이 아니라 1명이었다면 이미 그 봉사는 망했을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디베이트 봉사는 전체적으로 코치들의 미숙함이 많이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고, 서로의 가치관이 달라 충돌했던 부분들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주제에 대해서 저는 반대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에게 패배했다는 기준이 정확하지 못해 쟁점이 '패배했다는 것은 인류가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로 잡았을 정도였습니다. 처음이라서 그랬는지 말도 헛나오고 어쩐지 저와 학생의 입장이 바뀌어야 할 듯 했습니다.
그랬지만 3주차부터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원래 하던 실력 90% 정도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생들하고도 친해져 소통이 더 원활해졌습니다. 서로 농담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성장했습니다.

어떻게 수업해야 수업시간에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이것이 제 문제였습니다. 이런 능력들은 어떠한 계기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다 보면 저절로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자원봉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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