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일 토요일은 청소년토론학교 1기 클래스가 열린 역사적인 날이었다. 대한민국의 30년 뒤를 책임질 중등부 클래스가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역사적인 순간 첫 클래스 담임을 맡게 된 코치는 허향숙 부교수.

청소년토론학교 설립 후 신청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차 서류전형, 2차 입학사정 면접, 3차 장학사정 면접 절차까지 모두 마친 그야말로 본인 의지가 강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전국적인 지원자 대상 모집이기에 수도권과 지방 구분없이 학생들이 모였다. 그 주인공들은 정0림, 김0석, 김0재, 김0람, 문0연, 홍0휘 학생.

허향숙 부교수는 "여기 모인 청소년들은 마음가짐과 각오가 남다릅니다. 이번 주 토요일 6시 첫 수업이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수업 준비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적극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디베이트 수업, 디베이트 캠프, 디베이트 교재 등등 토론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토론대학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토론전문가 과정 이수이다.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이 과정을 우리 청소년들이 해낼 것이다. 6개월 입문과정, 6개월 심화과정을 거쳐 1년 토론전문가 과정을 걷게될 청소년토론학교 클래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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