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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코치와 초등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케빈이 만난 디베이트 코치> 권경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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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5  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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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서로 다른 장에 있던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디베이트에 헌신하고 있다. 궁금하다. 어떤 사연으로 디베이트에 뛰어들게 되었고,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궁금증을 풀고자 케빈리가 한국 디베이트 코치 열전을 시작한다. 오늘은 최근 코로나를 딛고 다시 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토론대학 청소년토론학교 디베이트 자원봉사 캠프를 유치한 한빛초등학교 권경자 선생님을 만났다. <편집자 주>

   
 한빛초등학교에서 열린 디베이트 자원봉사 캠프 발대식

1. 이번에 위례 한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원봉사 캠프를 유치하신 배경은?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6단원이 토론과정입니다. 만장일치 토론, 모서리 토론, 피라미드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토론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은 교사의 일방적인 설명 수업보다는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에 더 적극적임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좀 더 전문적인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국토론대학 청소년토론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 어떤 분들은 <아직 학생인 친구들이 어떻게 디베이트를 지도하느냐?>고 걱정합니다. 현장에서 볼 때 어떻습니까?
한국토론대학 청소년토론학교의 디베이트 자원봉사 캠프는 가르치는 주니어 코치와 배우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생들 중에는 교사의 수업 용어를 바로 받아들이는 학생도 있지만, 같은 문제를 학생들의 언어로 다시 설명하는 것을 들었을 때 더 잘 이해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또래교사를 수업에 활용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3. 또 어떤 분들은 <방학인데 초등학생들이 디베이트 캠프에 열심일까?>라고 걱정합니다. 현장에서 볼 때 어떻습니까?
사실 저 역시 이번 겨울방학에 한국토론대학 청소년토론학교의 디베이트 자원봉사 캠프를 유치하면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모집하면서 예비 인원을 모집한 이유도 방학이라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못 오는 학생들이 생기면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예비인 친구들은 너무 하고 싶은데 예비라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캠프 시작 전에 개인적인 사유로 참여 포기 의사를 표현해 주신 몇몇 학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이에 다행스럽게도 예비였던 친구들에게 캠프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캠프 시작 전에 포기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캠프 시작 이후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캠프 마지막 날까지 참여했습니다.

4. 교감 선생님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셨다고 들었습니다. 교감 선생님의 반응은?
겨울방학 때 학생들이 디베이트 자원봉사를 하러 온다는 이야기에 많이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학교에서 협조할 수 있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겠다는 말씀과 추운 겨울이라 난방도 아끼지 말고 꼭 빵빵하게 틀라고 하셨습니다. 자주 반에 오셔서 학생들 활동 모습을 보시고 학생들에게 지지의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또한, 마지막 날 디베이트 시연도 보시고 적극적으로 녹화도 하시면서 주니어 코치와 초등학생들 모두를 대견해 하셨습니다.

5. 참가 초등학생들의 반응은?
위례 한빛초등학교에서는 8명씩 두 반이 개설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당일 한 명이 빠져서 15명의 초등학생과 8명의 주니어 코치가 활동을 하였는데 ‘2명당 한 명의 선생님!’ 꿈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중학교 선배들에게 디베이트를 배우고, 쉬는 시간에는 함께 어울려 칠판에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노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캠프 후 설문지를 살펴보니 3일이 너무 짧다고 한 달 정도 해 달라고 적은 학생도 보였습니다. 6학년 때도 다시 하고 싶다는 다수의 의견이 학생들의 생각이었습니다.

6. 초등학생 학부모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것이 있다면?
사실 오픈 채팅방을 열고 단체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학부모님 중 소수만 답장을 보내셨습니다. 마지막 날 디베이트 시연 동영상이랑 설문을 캡쳐해서 보내드렸는데 학생들의 활동을 보시고 학부모님들께서 열렬한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자녀에게 폭풍 칭찬을 하셨다는 학부모님들께서 코치님들에게 특별하고 멋진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7. 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난 소감은?
첫날 이른 새벽부터 위례 한빛초에 도착한 주니어 코치들을 보았을 때 초등학생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아서 잘할 수 있을까?하는 저의 잠깐의 의구심을 단박에 불식시켜 준 우리 멋진 주니어 코치님들 감사합니다. 가르치는 주니어 코치들도, 배우는 위례 한빛초 학생들도 모두 매일 변화되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디베이트 캠프를 기획해 주신 한국토론대학 케빈리 교수님과 매일 주니어 코치들을 데리고 오셔서 아침마다 조회를 하시면서 주니어 코치들을 지도해 주신 김민영 부교수님 감사합니다. 멋진 캠프였습니다.

   
  주니어 코치들은 30분 일찍 와서 조회를 하고 수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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